인천원협·제주 애월농협 ‘자매결연’
인천원협·제주 애월농협 ‘자매결연’
  • 류창기 기자
  • 승인 2019.06.1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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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상생협약 만감류 판매
지난 10일 인천 차이나타운 한 식당에서 인천원예농협 이기용 조합장 및 임직원들과 제주 애월농협 임직원들이 단합하고 있다.
지난 10일 인천 차이나타운 한 식당에서 인천원예농협 이기용 조합장 및 임직원들과 제주 애월농협 임직원들이 단합하고 있다.

인천원예농협(조합장 이기용)과 제주 애월농협(조합장 김병수)이 손을 맞잡고 올해 도농상생 교류행사를 지난 10일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개최했다.

이날 제주 애월농협 김병수 조합장을 비롯해 임직원 23명은 지난달 이기용 조합장의 제주 방문에 이은 답방형식으로 인천을 방문했으며, 적극적인 상호교류도 약속했다.

인천원예농협과 제주 애월농협은 지난 2011년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그동안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매년 인천과 제주를 방문, 지속적인 교류와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제주 애월농협의 경우 인천원예농협 공판장 농산물 출하 10억원 내외의 상위권 조합으로 그동안 레드향, 감귤 만감류, 감자, 채소, 당근 등을 공급해왔다.

인천원예농협 이기용 조합장은 “인천과 제주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관내 조합원과 지역민들에게 버팀목이 되는 원예농협을 만들겠다”며 “제주의 신선 농산물을 원협 공판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것이 도농상생의 계기”라고 전했다.

한편, 이기용 조합장은 경인강원제주품목농협조합장협의회장을 작년부터 맡고 있으며, 제주 애월농협 김병수 조합장도 양채류제주협의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