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산업경쟁력 노동력 절감이 키
원예산업경쟁력 노동력 절감이 키
  • 류창기 기자
  • 승인 2019.04.22 11: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운온실농자재산업
온실자재와 시공을 한번에
고양지역 장미·분화 등 화훼전문업체

청운온실농자재산업
청운온실농자재산업

온실용 종자, 종묘 및 시공을 시작에서 끝까지 한곳에서 공급하고 있는 청운온실농자재산업이 기술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청운온실농자재산업은 고양지역 최대 규모의 모든 농자재 원스톱 백화점식 마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단동형, 연동형, 3중단동온실 등 다방면의 온실 시공상담도 한곳에서 바로 할 수 있다.
청운온실농자재산업의 경우 고양 덕양구에 위치하기 때문에 인근 한국화훼농협 조합원을 위한 장미, 카랑코에, 카네이션 위주의 화훼전용 시공업체로 호평을 받고 있다. 청운온실농자재산업은 한국형 양액재배 시설 전문시공 기계화를 통해 화훼농가들의 노동력 및 인건비 절감을 위한 전문업체로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청운온실농자재산업은 현장 지도인력 5명, 작업자 25명 등 30명 내외로 전담팀을 구성, 로컬푸드 생산을 위한 지역 농업기술센터 보조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청운온실농자재산업 명혁식 대표는 30년 경력 화훼 등 온실시공 전문가로 전국 수백 곳의 시공작업을 해왔다.
여기에 명혁식 대표는 작년부터 국내 시공업체 최초로 칠레 현지에 10헥타르 규모의 농지에 장미, 접목선인장 전용 온실 하우스를 시공, 국제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칠레 현지 온실의 경우 배추 등도 같이 재배하며 교민들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판매되고 있다. 청운온실농자재산업은 최근 전북 부안에서도 육묘장 베드 시공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명혁식 대표는 “직접 시공한 온실에서 잘 자라는 작물을 보고 보람을 느낀다”며 “종묘 구입과 시공을 한곳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자사의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피스
포도 결속기, 가지유인결속기
유인 수작업대비 2배이상 속도향상

가지유인결속기로 작업을 하고 있다.
가지유인결속기로 작업을 하고 있다.

60년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원예용 농자재를 보급하고 있는 피스가 유인작업을 위한 노동력절감용 결속기 제품 시리즈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피스의 결속기 제품 시리즈는 일본 맥스사의 직수입 제품으로 채소작물 결속기의 경우 포도, 토마토 등에 사용되고, 가지유인결속기의 경우 사과, 배 , 복숭아, 키위, 자두 등 과수원 유인작업에 활용되고 있다. 피스에 따르면 결속기가 국내 보급된 지 30년이상으로 농가 호평을 통해 연간 1만대이상 지속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결속기의 경우 포도 등이 일직선으로 자랄 수 있도록 줄기 및 가지를 결속 테이프 방식을 통해 손쉽게 묶어주는 역할을 한다. 가지유인결속기의 경우 사과, 배 열매를 잘 맺을 수 있도록 유인끈을 스테플러와 같이 한번에 짚어주는 기능이 있다. 실제 가지유인결속기를 사용하고 있는 과수농가들은 기존 이중으로 묶어주던 수작업에 비해 2배이상 작업속도가 빠르고, 이에 인건비를 줄일 수 있다고 호평을 하고 있다. 또한 가지유인결속기는 초경량 제품으로 간단한 기계 조작방법을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유인작업을 할 수 있다.
경북 청송 부남면의 임광석 조합원도 퇴직 후 2천평 사과 과수원 유인 작업에 작년부터 가지유인결속기를 애용하고 있다.
임광석 조합원은 “혼자 2천평 사과 나무의 유인을 일일이 하나씩 해야 했지만 가지유인결속기를 사용하면 잔가지를 한번에 묶을 수 있기 때문에 인건비를 줄일 수 있다”며 “실제 결속기 제품이 유용하기 때문에 추가로 결속핀을 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최근 임광석 조합원이 사용하고 있는 장면을 보고, 다른 과수 농가들의 구입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피스 결속기, 가지유인결속기 작업 영상은 피스 홈페이지 및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