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자 (주)미듬 대표
김순자 (주)미듬 대표
  • 조형익 기자
  • 승인 2019.04.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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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농자재 보급이 곧 농업경쟁력 향상”
편리성 및 생산성 높은 농자재 보급이 사명

“우수농자재 보급은 농업의 기술력과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농민을 감동시키는 일입니다.”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면서 한창 분주한 시기를 맞고 있는 농자재 유통 전문기업 (주)미듬 김순자 대표를 지난 15일 만났다. “우수농자재 보급이 곧 농업경쟁력과 직결되기 때문에 무엇보다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미듬은 2013년부터 과수농가의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FELCO(펠코) 전동가위를 비롯해 인산비료, 콜라겐, 광시트. 산소발생기 등 다양한 농자재를 보급하고 있다. 

김 대표는 “아무리 좋은 농자재도 농민이 사용하기 불편하면 안된다. 일손부족을 더는 동시에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이 장수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다”며 “과수농가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전동가위의 경우도 안전하면서 간편하게 그리고 가벼우면서도 정확한 절단력으로 넓은 과원을 빠르게 작업하기 때문에 보급이 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제품의 우수성이 영농작업에 효과적으로 나타날 때 농민의 마음이 움직인다는 것. 보급 중인 전동가위 801/820 시리즈는 최대 절단경이 30~45㎜로 고출력을 통한 강한 절단력으로 사과, 배, 감귤, 복숭아, 포도 등 다양한 과종의 전정에 활용되고 있다. 또한 신형 811은 하이스날에 절단효과를 더욱 높여주는 전동가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과일의 당도를 높이면서 수확량 증가에 도움을 주는 천연인산비료 ‘코츠린’도 농가의 호평을 받고 있다. 김 대표는 “농작물 에너지 대사에 중요한 물질인 인산비료는 인산 함유량이 43%에 달할 정도로 높아 인산이 부족한 토양에 시비 후 뿌리가 뻗어있는 것을 확인할 정도”라며 “효과가 빠르고 지속성이 높아 과수농가의 고민을 단숨에 덜어내는 효자 노릇’하고 있다”고 했다.

김 대표는 “지금 들녘을 다녀보면 꽃이 핀 과수농가의 경우 고품질 과일 생산을 위해 적뢰에, 시설원예 농민은 수확 등으로 한창 바쁘게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며 “우리제품을 믿고 이용하는 농민의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신용을 최우선 가치’로 두면서 농가의 경영효율성과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맞춤형 제품을 지속적으로 보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