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정화식물 판매 전년동기 대비 123% 증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봄철을 맞아 실내 공기정화에 효과가 좋은 식물들을 소개했다.
잎 모양의 하얀색 꽃이 청량감을 주는 ‘스파티필럼’, 책상 위에 올려놓고 키운다 해서 이름 붙여진 ‘테이블야자’, 타원형 잎이 특징인 ‘벵갈고무나무’, 테이블야자와 유사하게 생긴 ‘황야자(아레카야자)’, ‘스킨답서스’, ‘아이비’ 등이 그 예다.
미세먼지 경보 발령이 잦은 요즘, 소비자의 관심도 증가에 따라 판매량도 증가추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화훼공판장에 따르면 위의주요 공기정화 식물들은 올해 1월부터 3월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재 공판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벵갈고무나무는 367%, 스킨답서스는 340%, 황야자는 200%, 스파티필럼은 108%, 아이비는 105% 각각 증가하였다.
농식품부는 특히 ‘스파티필럼’과 ‘테이블야자’을 계절별 이달의 꽃으로 선정했다.
농식품부는 꽃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aT와 함께 올해 초 선정한 계절별 선정된 꽃과 식물에 대해 정보 제공, 소비자 대상 판매 촉진 행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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