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인 新農直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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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9.03.2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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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화될수록 농업가치 재발견
향후 사회적농업 기능 부상할것

농업은 나라가 선진화되고 사회가 문명화되어 갈수록 그 가치가 재발견되어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한다. 이는 농업이 가진 다원적 특성 때문이다.

농촌이나 생태 경관보전은 지금까지 농업의 다원적 기능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사례였다면 앞으로는 사회적농업이 대표적 사례로 부상하게 될 것이다. 사회적농업이란 농업을 통한 다양한 사회적 서비스를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것으로 사회통합과 포용, 공공의 건강 등이 주된 목적이다. 현재 우리가 쉽게 찾을 수 있는 사회적농업의 형태는 돌봄(care)농장이다.

이 농장은 치유가 필요한 사람들의 정신적 안정과 신체적 휴식을 동시에 제공하여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돕는 농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유형이다. 주로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시작된 돌봄사업은 치유가 필요한 모든 사람들로 그 대상이 확대되었으며 앞으로는 더 다양한 형태로 진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성봉<농업정책보험금융원 경영기획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