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원, 농기자재 수출기업 판로 확대 나서
농정원, 농기자재 수출기업 판로 확대 나서
  • 김다혜 기자
  • 승인 2019.03.2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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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농기자재 수출활성화 기업 간담회’ 개최
농정원은 지난 20일 ‘농기자재 수출활성화 기업 간담회’를 가졌다.
농정원은 지난 20일 ‘농기자재 수출활성화 기업 간담회’를 가졌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지난 20일 aT센터(서울 양재)에서 수출 촉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농기자재 수출활성화 기업 간담회’를 가졌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정원이 주관한 이번 간담회는 농기자재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품목별 유망수출국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정부의 수출지원 방안에 대한 기업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됐다.

농정원은 농기자재 유망수출국에 대한 현지조사를 직접 실시하고 8개 품목(농기계, 사료, 친환경자재 등)에 대해 수출이 유망한 8개국의 농업현황 관련 정보를 공유토록 하며, 이를 통해 수출기업의 해외진출과 판로 확보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또한, 농정원에서는 수출활성화 로드맵 수립 등에 대한 농기자재 수출지원서비스 전략 수립 연구 방향을 발표해 참석한 기업의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스마트팜, 농기계, 친환경농자재 주요 수출기업의 해외진출 사례 발표(신한에이텍, LS엠트론, 누보)와 올해 3월 구축된 ‘농기자재 수출지원정보서비스’에 대한 소개가 수출기업의 관심을 끌었다.

이와 더불어 농정원은 ‘19년도 농기자재 수출기업육성 지원사업의 대상기업으로 선정된 24개 농자재기업과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농정원 정윤용 국제통상협력처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농기자재 유망수출국 진출에 필요한 현지정보와 품목별 수출기업의 해외 진출 성공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통해 농기자재 산업의 수출경쟁력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