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서 ‘꽃사랑 이웃사랑’
도심서 ‘꽃사랑 이웃사랑’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7.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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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농협, 박홍수장관등 참석 서울 문래동서 행사

   
  ▲ 박홍수 농림부장관과 ‘꽃사랑 이웃사랑’ 캠페인 홍보대사 김주희 아나운서, 열린우리당 김영주 국회의원이 아파트 단지화단에 꽃을 심으며 화훼소비 확대를 홍보하고 있다.  
 
학교에 이어 아파트와 사무실에서도 생활 속의 ‘꽃사랑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농협과 농림부는 바쁘게 살아가는 도시민들에게 삶의 여유와 함께 자연을 음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달 25일 서울 문래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박홍수 농림부 장관과 ‘꽃사랑 이웃사랑’ 홍보대사인 SBS 김주희 아나운서, 열린우리당 김영주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 및 아파트 화단가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파트와 사무실에 거주하는 도시민들이 직접 꽃을 가꾸게 함으로써 이들에게 쾌적한 삶의 환경을 제공하고, 꽃의 생활화를 통한 화훼류 소비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 앞서 박홍수 농림부장관은 “전 국민이 꽃을 생활화하는 그날까지 지속적으로 ‘꽃 사랑 이웃 사랑’ 같은 꽃 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 아나운서는 “한미 FTA 타결 등으로 화훼 농가에 어려움이 많지만 국민들이 꽃 심기 운동에 동참하면 잘 이겨낼 수 있을 것” 이라며, “앞으로 꽃 생활화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농림부와 농협은 ‘꽃사랑 이웃사랑’ 캠페인을 통해 올해는 서울 소재 아파트 5곳과 사무실 1곳을 선정해 화단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화단은 출입구 및 주변에 꽃도라지, 할미꽃, 금랑화, 하늘매발톱(야생화), 임파첸스, 베고니아, 메리골드(초화류), 남천(관엽식물) 등을 심어 가꾸게 되며 지원대상 아파트와 사무실은 내년부터 꽃길을 지속적으로 가꿀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에 화훼류가 공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