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화훼육종연구소 개발, 5~6주 개화 4기작 가능
경남도 화훼육종연구소 개발, 5~6주 개화 4기작 가능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7.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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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국화’ 국산품종 나왔다

   
  ▲ 가정원예나 공간장식용으로 애용되는 분화용 국화 국산 품종 8종이 개발됐다.  
 
가정원예 등에 많이 이용되는 분화용 미니국화 국산 품종이 개발돼 로열티 절감 효과등이 기대되고 있다.경남도농업기술원 화훼육종연구소는 지난 2003년부터 네덜란드로부터 조기 개화성 분화용 미니국화 3품종을 수집, 2005년까지 2년간 교배조합과 우수계통 선발 등을 거쳐 8품종의 신품종 미니국화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신품종 미니국화는 초소형이면서 꽃이 피는 기간이 짧은 것이 특징이다. 개화 기간은 5~6주로 연 4기작 이상 재배가 가능하면서 10a의 면적에서 1기작에 7만분을 생산할 수 있다.이에 따라 화훼농가의 시설 활용도를 크게 향상시킬 전망이다. 현재 국내 분화용 국화 대부분은 네덜란드 수입 품종이어서 로열티 지급이 불가피 했다. 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들 8개 품종에 대해서 오는 12월 품종등록한 뒤 재배기술을 농가에 보급, 화훼농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지원을 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