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과원관리, 필요자재 현황과 진단
봄철 과원관리, 필요자재 현황과 진단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9.02.1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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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인산업(주)
‘인파고’ 유인밴드 과수농가 호평
유인줄이 나무 파고드는 점 해소

국내 유일 과수 유인자재 전문 제조회사인 농업회사법인 다인산업(주)(대표이사 최종권)은 유인줄이 나무를 파고드는 점을 해소하기 위해 최근 ‘안파고’ 유인밴드를 출시, 과수농가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과일이 커지면서 가지가 아래로 쳐져 밑에 있는 가지와 겹쳐 햇볕과 농약이 들어가지 못하고 바람도 통하지 못하게 돼 과일 색택이 잘나지 않거나 병해가 많아질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주를 사용하면 제초작업에 어려움이 많지만 유인줄은 걸치기만 하면 간단히 가지를 들어 올릴 수 있다.
그러나 유인줄은 매년 설치 후 철거를 하면 문제가 없지만 오래 두면 나무를 파고들어가는 면이 있다. 유인밴드는 기존 유인줄과 기능은 같지만 나무와 닿는 면이 넓어 나무를 파고드는 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또한 유인줄은 꼬아서 만든 것이라 꼬이는 면이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판 형태의 넓적한 밴드 형태로 만들었다. 유인밴드는 흰색이어서 수거할 때에도 눈에 잘 띄도록 했다.
아울러 유인밴드는 유인줄보다 강해 성목이나 고목에도 사용할 수 있어 적용대상 농가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과농가 뿐만 아니라 배 농가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대추농가들도 대량으로 구입하고 있다.
다인산업은 이와 관련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유럽 등에서도 특허출원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다인산업은 E클립으로 사과나무의 수세를 조절, 꽃눈형성을 촉진하는 역할로 사과농가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다인산업의 E클립은 3호, 4호, 5호, 8호, 10호, 12호 14호, 15호와 18호가 있다.

/이경한 기자

☞ (주)피스
“여성도 가벼운 맥스가위로 작업해볼까”
배원예농협 여성 조합원이 뽑은 올해 전지시즌 가위

맥스전동가위가 올해 시즌 시중 제품군 중 초경량 무게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피스(대표이사 신경용)가 직수입하고 있는 맥스전동가위의 경우 경량 및 소형화를 추구해 800g이하의 가위 본체를 실현했다.
또한 과원관리를 직접 하고 있는 여성 농업인들도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 맥스전동가위(PASJ301) 모델을 선호하고 있다.
천안배원예농협(조합장 박성규)의 이계수 조합원(여·천안 서북구)은 올해 겨울철 전지시즌에 맥스전동가위를 다른 제품들과 비교한 가운데 선택했다.
남편 한영수 조합원도 30년 경력의 과수 농업인으로 부부가 15년째 원예 조합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신고, 화산 위주로 총 1만2천평 과수원에 재배하고 있으며, 전지시즌의 경우 남편이 7천평 가까이 작업을 하고, 이계수 조합원이 나머지 5천평 전지 작업을 도맡아하고 있다.
특히 이계수 조합원은 예전 수동가위 작업의 경우 하루에 10그루도 겨우 했지만, 맥스전동가위의 경우 본인 힘으로 하루에 30그루 이상 힘을 덜 들이고 전지 작업을 할 수 있다. 또한 이 조합원은 맥스전동가위의 경우 직접 개발한 일본인 기술자들도 동양인들 손에 맞춰 설계를 때문에 기계 자체의 밸런스가 좋다고 평가하고 있다.
동양인 손에 맞춘 공학 설계로 여성이 장시간 작업을 하더라도 손목 통증 및 팔의 피로도를 감소시키는 장점도 있다.
특히 맥스전동가위는 기존 수술용 나이프와 같은 ‘스테인레스 칼날’을 사용하기 때문에 특수강 형식의 다른 제품들에 비해 나무 상처를 덜 내고, 깨끗한 절단면을 남길 수 있다.

/류창기 기자

☞ 미듬
3단계 절단모드 탑재 빠르고 강한 절단력
천연인산비료 ‘코츠린’ … 인산 40% 보증, 과수농가에 최적화

과수농가의 전정 등 고된 농작업을 빠르고 간편하게 해결하는 전동가위가 과수농가의 필수품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주)미듬(대표이사 김순자)에서 보급하는 전동가위 PELCO 801/801GALC 820 시리즈는 우수한 절단력과 효율성으로 과수농가 등 원예농가의 호평을 받고 있다. 펠코전동가위는 강하고 빠르면서 정확한 절단이 가능한 다목적 전동가위다. 최소의 힘과 간편한 조작으로 작업이 가능한 사용자 친화적인 제품구성이 특징이다. PELCO 820은 최대 절단경이 45㎜로 고출력을 통한 절단력을 보유해 톱이 필요 없을 정도로 강력한 하이파워 모델이다. 801은 738g의 초경량 모델로 최대 절단경 30㎜로 포도 및 과수전정에 적합하게 제작됐다. 또한 가위의 생명인 가위의 절단 날도 내구성이 뛰어난 블레이드(날개)를 사용했으며 부품의 정밀도를 통해 절단력이 일정하게 유지토록 했다. 가위 날개폭도 50~70%로 자유롭게 조절이 가능해 잔가지를 비롯해 큰 가지를 상황에 따라 전정이 가능한 3단계 절단모드를 탑재했다. 배터리는 휴대폰과 같이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으며 2시간 충전으로 최대 8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고 배터리 잔량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편 미듬에서 보급하는 천연인산비료 ‘코츠린’은 천연인산비료, 인산 40% 보증, 인산부족 과수농가에 최적화한 제품으로 다른 유기질 인산 제품의 층에 비해 뿌리가 뻗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본에서 직수입한 제품인 코츠린은 식용 뼈에서 젤라틴 가루를 추출, 정제된 고급 인산비료이다. 인산 함유량은 40%를 보증한다. 뿐만 아니라 0.5%의 구연산에도 녹기 때문에 효과가 빠르고, 지속률이 높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조형익 기자

☞ 준테크
전동적과기 ‘알치기’
KBS ‘황금의 펜타곤’ 3주 우승 … 일손부족 해결 및 경영비 줄여

농촌고령화 등으로 일손부족을 겪는 과수농가의 일손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 경영비 개선효과까지 거두는 과일농사의 필수품 ‘알치기’가 화제다.
준테크(대표 이종웅)은 농업경영 업무환경 개선과 부족한 인력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으로 대국민 창업 오디션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모았던 KBS<황금의 펜타곤> 시즌3주 우승업체로 유명하다. 뿐만 아니라 2016년 제2회 세계발명혁신대전 금상 수상을 비롯해 발명특허, 전세계특허출원을 통해 우수성을 입증받고 있다.
전동적과기 알치기는 오랜 가위사용으로 손가락 관절에 무리가 오고 인건비 상승은 물론 일손 구하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제품이다. 알치기 JT-G200 1대로 연간 450만원의 인건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예컨대 JT-G200 1대로 적과를 위해서 3명이 필요한 인부 몫을 톡톡히 한다. 또한 한번 충전으로 20시간 연속 작업이 가능할 정도로 작업시간이 길다. 원터치 버튼으로 작업이 용이하고 기계의 크기가 작고 가벼워 휴대가 편리하다. 아울러 적과작업, 포도송이 다듬기 등 용도에 따라서 다양한 작업방식을 해낼 수 있도록 제작햇다.

/조형익 기자

☞ 물샘관수자재
광분사 포그, 온습도 조절
병해충 방제까지 간편하게 활용

물샘관수자재(대표 신홍건)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한 광분사 포그는 안개처럼 미세한 분무를 통해 과원이나 시설원예, 축사 등 농원의 온습도 조절을 용이하게 하고 살균, 살충제의 살포를 간편하게 하는 효율적인 장치다.
광분사 포그(녹색노즐 및 흰색노즐)는 포그의 입자가 71마이크론과 66마이크론으로 2bar 및 3bar에서 관수가 가능하고 작동 중 낙수가 없다. 또한 내부 여과장치가 0.4mm 0.6mm 1mm의 이물질을 걸러낼 뿐만 아니라 균일한 살수 가 가능하다. 특히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미세한 물 입자는 물안개처럼 퍼져 농원의 과습을 효과적으로 예방한다. 지난해 봄철 기습적인 냉동해로 인한 과원 피해도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게 하기 때문에 피해를 줄일 수 있게 한다.
특허 받은 내부여과구조물은 이물질을 자체적으로 걸러주기 때문에 농가의 다양한 수질에 상관없이 노즐 구멍이 좀처럼 잘 막히지 않게 한다. 뿐만 아니라 사용 중 노즐이 막히거나 할 경우 간편하게 분해해 조립하기가 쉽기 때문에 청소도 매우 용이하다. 이러한 특성을 지닌 광분사포그는 60㎝ 높이에서 물을 분사했을 때 직경 160㎝까지 넓게 퍼져나가는 특성으로 기존 포그와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적은 물량을 사용 물낭비를 줄이는 것은 물론 과습을 예방할 수 잇어 2차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물샘관수자재의 포그는 온실 냉난방 및 과수원 관리에 획기적인 경영개선을 가능하게 하는 제품이다.
이와 함께 흰색노즐 포그도 온습도 조절을 용이하게 하면서 미세한 입자 크기로 식물 성장에 좋은 환경을 만들어 과수 등 원예작물의 엽면시비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조형익 기자

☞ 누보
‘일석4조’ 황·가리·고토·칼슘 4가지 성분 함유
그린라이트·고온·장마·가뭄 등 불량환경서도 광합성 효율 높여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과수나무의 생육을 왕성하게 하면서 토양을 개량 효과가 높은 누보의 ‘일석4조’가 보급되고 있다. 일석4조는 토양개량 및 작물 생육자재로 작물이 다량으로 요구하는 황, 가리, 고토, 칼슘 네가지 성분이 복염형태로 존재한다. 100% 수용성이며 토양 내에서 서서히 녹아 나와 적은 양으로도 작물에 효율적으로 공급한다. 특히 자재의 입자가 서서히 녹아 밑거름으로 시비해도 후기까지 영양분을 공급한다. 또한 시비는 작물별 권장사용량을 준수하되, 과수및 과채류 등은 10a당 밑거름 25kg을 사용하면 된다.
불량환경을 극복을 위한 광합성 향상 자재로 ‘그린라이트가 보급되고 있다. 그린라이트는 가리,고토 성분을 함유해 작물의 광합성 증가에 도움을 준다. 특히 그린라이트는 고온, 장마, 가뭄 등과 같은 불량환경에서 광합성 효율을 높여 고품질 작물을 생산하게 한다. 또한 질소 중심의 국내 시비체계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소에 도움이 된다. 질소대신 자리와 고토를 공급함으로써 질소대체효과와 건전한 생육을 유지하게 한다. 아울러 가리와 고토가 복염형태로 돼 있어 영양분의 길항작용 없이 작물이 흡수할 수 있게 한다. 100% 수요성이므로 불순물이 찬물에도 잘 용해돼 빠른 흡수를 가능하게 한다.

/조형익 기자

☞ 대동공업
과원관리 특화 트랙터 ‘LK280’
컴팩트 크기로 과수원 최적화 모델 구현

국내 1위 농기계 기업 대동공업(공동대표이사 김준식, 하창욱)은 과수 작업에 특화된 25마력대 소형 트랙터 LK280을 출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트랙터는 좁은 과수원에서 좀 더 수월하면서 효율적으로 작업을 하기 위해 크기를 더욱 컴팩트하게 만들고 힘, 중량, 타이어 사이즈를 키워 견인력과 접지력을 극대화해 무거운 작업기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LK280은 방향지시등 및 후미등의 위치를 변경하고 크기를 줄였다.
방향지시등의 위치를 기존 모델 대비 225mm 하향 채택했으며 후미등은 크기를 축소하고 펜더 후방으로 옮겨 나뭇가지 등과의 충돌로 인한 파손을 방지했다. 전장 및 전고, 전폭은 2,655mmX2,620mmX1,520mm이고 최저 지상고가 18mm 높아진 283mm로 지면의 돌출 구조물과의 충돌을 방지했다.
이 모델은 기존 모델과 대비해 배기량과 토크 라이즈가 각각 16%, 25% 향상된 1,647cc 25마력 엔진을 탑재해 부하 작업 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 국내 동급 마력 트랙터 대비해 배기량은 20~60%가, 유압 양력은 50~60% 높아 그 어떤 트랙터보다 강한 힘을 실현한다.
기체 중량이 국내 동급 마력 트랙터보다 20~30% 높은1톤(1,017kg) 으로 여기에 기본 장착되는 전방 웨이트(무게추)가 기존 모델 대비해 50% 증가 된 120Kg이고 최대 240kg까지 장착할 수 있어 견인력이 극대화됐다.
기존 모델보다 커진 전륜 7-12인치, 후륜 11.2-16인치 타이어를 채택해 접지력과 견인력을 증대시켜 경폭이 이전 모델 대비 40mm 증가한 1,540mm 로타베이터 뿐 아니라 잔가지 파쇄기, 제초기 등의 무거운 작업기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류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