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관 옥천군 산림녹지과장
금관 옥천군 산림녹지과장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9.01.1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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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묘목축제 전국 축제로 성장하도록 최선”
전국노래자랑 유치 통해 일반인 참여 늘릴 계획
3월28일~31일까지 개최

옥천묘목축제 주무 과장인 금관 옥천군 산림녹지과장은 오는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축제기간에 역점을 둘 부분으로 전국노래자랑 유치 등 농민뿐만 아니라 전국의 각지 일반인들도 참여하는 방안을 꼽았다.

금 과장은 “이원면 지역 청년들이 소규모로 시작했던 묘목축제가 충북 지역을 대표하고 도지사님이 매년 참여하는 축제로 성장하며 벌써 20회째를 맞이했다”며 “올해의 경우 송해씨가 진행하는 전국노래자랑을 대회 기간 유치하는 등 일반인들의 참여 폭을 넓힐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 과장은 “작년의 경우 축제 기간 6만1천239명이 다녀간 가운데 일반인 비중이 30%, 농민 비중이 70%내외로 농민 비중이 높은 편”이라며 “가족단위 일반인들이 즐길 수 있는 나무 체험프로그램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금 과장은 “이원면 농원 군집지역은 지난 2005년 9월부터 옥천묘목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법적 제한 요건들이 완화되며 이원면 지역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적극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옥천군도 80개 농원의 800여명 묘목 농원종사자들이 확대될 수 있도록 연간 2천만원 예산을 들여 종자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100시간 코스의 ‘묘목특구대학’을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금 과장은 “옥천 지역은 예로부터 농업사로 볼 경우 복숭아 접붙이기가 최초로 이루어진 곳”이라며 “국토의 중앙, 사질토가 형성된 지역으로 경기도 및 남부 지역에 적합한 묘목 생산의 최적 클러스터, 군집지역”이라고 전했다.

/류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