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농식품부 예산 14조 6,596억원 확정
내년 농식품부 예산 14조 6,596억원 확정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12.1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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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예산 대비 1,600억원(1.1%) 증액

’19년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예산 및 기금 총지출 규모가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14조 6,596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19년 정부 예산안 14조 6,481억원 대비 115억원, ’18년 예산(14조 4,996억원) 대비 1,600억원(1.1%) 증액된 수준이다.

국회 심의과정에서 불용이 예상되는 예산을 재해·재난 대비  등 필요한 분야에 재분배하여 내실 있게 보완됐다.

최근 쌀값 동향과 국회단계 논의 중인 쌀 목표가격 조정수준 등을 감안, 불용이 예상되는 쌀 변동직불금이 3,242억원 감액됐다.

이외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신규선발 2,000명→ 1,600), 논 타작물재배지원(6만ha→ 5.5) 등 총 9개 사업에서 3,453억원이 감액됐다.

변동직불금 등 감액 재원은 농업분야에 전액 재투자하며, 재해·재난 대비와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생활 SOC 확대할 예정이다.

반면, 농업인 정책 자금지원, 밭작물 육성, 식품·외식산업 육성 등 반드시 반영이 필요한 40개 사업에 3,568억원이 증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