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EI, 우크라이나와 농업협력 방안 모색
KREI, 우크라이나와 농업협력 방안 모색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12.1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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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크라이나 농업협력 포럼 개최 및 MOU 체결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달 29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주 우크라이나 한국대사관의 후원으로 우크라이나 키예프(Kiyv) 상공회의소에서 ‘한-우크라이나 농업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달 29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주 우크라이나 한국대사관의 후원으로 우크라이나 키예프(Kiyv) 상공회의소에서 ‘한-우크라이나 농업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창길)은 지난달 29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주 우크라이나 한국대사관(대사 이양구)의 후원으로 우크라이나 키예프(Kiyv) 상공회의소에서 ‘한-우크라이나 농업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양국이 실시하고 있는 농업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농업협력 유망분야를 발굴해 실질적인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는 정책적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본 행사에는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와 한국농어촌공사, 포스코대우, LS 엠트론 등의 기관에서 참여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창길 원장은 개회사 및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농업협력은 한국 정부의 농식품산업 해외진출 확대를 통한 미래 식량공급기반 확보라는 정책목표와 우크라이나의 농산물 수출 증대 및 선진 농업기술 활용이라는 정책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이자 새로운 新성장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사에 앞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우크라이나 국립생명환경과학대학교(National University of Life and Environmental Sciences of Ukraine, NUBIP) 및 국립농업과학아카데미(NAAS)의 농업경제연구원(Institute of Agrarian Economics)과 연구협력협정(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양해각서를 통해 농업·농업정책·농촌개발·농업비즈니스 등 농업 분야의 공동연구를 비롯하여 기후변화 대응 및 식량안보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인적자원을 비롯한 다양한 연구 분야에 걸친 상호 교류를 가져 협력의 지평을 넓히기로 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新북방정책의 거점 지역인 우크라이나와 농업분야의 통합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식 공유, 연구 협력, 인력 교류 등을 활발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