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대추 가공품 개발·홍보 필요”
“다양한 대추 가공품 개발·홍보 필요”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12.1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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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마른대추로 유통돼 소비 제한적
임업진흥원, 소득증대 혁신세미나 개최
임업진흥원은 지난달 30일 대전에서 ‘대추산업발전 및 소득증대를 위한 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
임업진흥원은 지난달 30일 대전에서 ‘대추산업발전 및 소득증대를 위한 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지난달 30일 대전에서 현장노하우 공유를 통한 대추 임가 소득증대 및 혁신적인 대추산업 발전을 위해 ‘대추산업발전 및 소득증대를 위한 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

대추산업발전 혁신 세미나는 유관기관, 임업인 등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국민참여를 통해 대추산업의 현주소를 조명하고 앞으로 대추산업 발전을 위해 나아갈 방향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산림경영전략연구소 김재성 대표의 ‘임업통계로 보는 대추 생산량 변화 및 재배 임가 특성’, 한반도농원 최덕현 대표의 ‘대추 가공과 마케팅 전략’ 등의 발표가 있었으며 참석자들의 대추산업 현황과 각자의 재배 노하우?대추산업 발전을 위한 의견공유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현재 대추가 주로 제수용?한약재?식자재 등으로 거래되는데 대부분 마른 대추로 유통되어 소비가 제한적인 상황”이라면서 “대추산업발전을 위해서는 다양한 대추 가공품 개발·지원 및 홍보가 절실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비가림 재배지 조성을 통한 열과 방지 등이 고품질 대추재배를 위한 비법”이라고 꼽았다.

구길본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대추산업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임업인과 분야별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당면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대추재배임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