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조합 특화사업 - 평택과수농협
우리조합 특화사업 - 평택과수농협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12.0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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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대표 신고배 대미수출 특화 전국 5위권 강소농협
평택지역 특성 저장성 강한 품종, 직원들 열정 노하우 판로 확보
지난달 28일 신궁리 산지유통센터에서 수출용 배를 선별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신궁리 산지유통센터에서 수출용 배를 선별하고 있다.

평택과수농협(조합장 신현성)이 지난 1999년부터 20년이상 대미수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가뭄, 냉해 등 급격한 기후변화에도 불구하고 평택과수농협은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어떤 방식을 통해 저장을 하고, 수출 계획을 세워야 하는지를 알고 있다.
평택과수농협은 작지만 강한 강소농협의 대표 사례로 조합장이하 직원들이 각자 자리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어 신현성 조합장이 작년 ‘자랑스러운 경기 조합장상’을 수상하는 등 내부와 외부 모두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달 신형성 조합장이 HMART 관계자들과 회의를 하고 있다.
지난달 신형성 조합장이 HMART 관계자들과 회의를 하고 있다.

# 평택지역 기후 특성 살린 산지유통센터 2개소 운영

평택과수농협은 고품질의 배 선과를 위해 선택형맞춤농정사업으로 10억 원을 투입해 비파괴 당도측정기를 비롯한 최신 설비의 선과기를 설치했으며, 수출배의 신선도 및 품질 유지를 위하여 과수 계약재배 확대사업으로 2억 원을 투입하여 저온저장고를 개보수 완료했다.
평택지역의 경우 배 주산지인 나주에 비해 평균기온이 5도이상 낮은 기온으로 추운 편이지만, 반면 평택배는 추석 이후 최대 5월까지 덜 썩는 편으로 저장성 강한 특유의 품종 특성을 보이고 있다.
조합원들이 전문 원예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출하되는 평택배의 당도도 평균 12브릭스 이상을 보이고 있다.
수출전문 계약재배 70여농가도 균등 품질의 신고배를 생산하기 위해 조합직원들과 소통하면서 일정 수준이상의 신고배를 생산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올해 조합 지도과는 겨울철 농작물 관리를 위한 방상펜을 지원하는 등 꾸준히 조합원들이 필요한 농자재에 귀를 기울이고 소통하고 있다.
이에, 평택과수농협은 평택시 신궁리, 평궁리 2개의 산지유통센터를 운영하며 공간 한도 내에 농가들의 배를 적극 받아 저장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신궁리 산지유통센터 직원이 수출용 배를 들고 있다.
지난달 28일 신궁리 산지유통센터 직원이 수출용 배를 들고 있다.

평택과수농협은 올해의 경우 600톤의 신고배를 미국, 대만 현지로 수출, 국내 내수용과 수출용 재배물량을 6대4 수준으로 맞추고 있다.
특히 평택과수농협은 지역에 2개의 산지유통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 8,000톤 연간 총 16,000톤의 배 처리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평택시 신궁리 산지유통센터의 경우 지난 2006년에 설립, 연중 10개월 이상 가동하고 있으면서 선별장 1,089㎡ 및 저온저장고 1,654㎡(8동), 품질 유지를 위한 에틸렌 가스제거기 등을 갖추고 있다.
평궁리 산지유통센터의 경우 지난 2009년에 설립, 선별장 692㎡ 및 저온저장고 990㎡(4동) 등을 운영하고 있다.
2개의 산지유통센터 모두 지난 1999년 미국 신고배 수출 단지로 지정, 2006년 GAP인증, 2016년 대만 수출단지로 인증을 받으면서 검역 조건을 완료했다.
평택과수농협 신궁리 유통센터 전병석 과장은 “계약재배 및 조합원들이 배를 가져오기만 하면 저장을 받아준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조합원들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며 “강소농협이지만 배에 대해서는 메이저 농협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현지 HMART에서 평택배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현지 HMART에서 평택배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경기도내 과일간식사업 적극 참여

평택과수농협은 경기도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농산물로 학교 과일을 공급하는 과일간식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최근 경기도 지역 80개 학교를 대상으로 예산 규모의 경우 전년도 40억원에서 200억원 수준으로 대폭 증가하면서 평택과수농협도 과일간식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는 도내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과일 간식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평택과수농협이 도내 가장 많은 400톤 규모로 경기잎맞춤조합 공동사업법인에 배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 3월 경기입맞춤조합 공동사업법인은 초등 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주 1회, 연간 30회 공급하는 초등 돌봄교실 과일 간식 지원 시범사업의 원물 광역 공급업체로 선정돼 해당 사업기반을 확대하게 됐다.

# 평택배, 슈퍼오닝 등 브랜드화 통한 품질 균일화

평택과수농협은 경기도내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입맞춤조합 공동사업법인뿐만 아니라, 평택시 브랜드인 슈퍼오닝에 적극 참여하면서 품질 균일화를 도모하고 있다.
평택과수농협은 입맞춤 브랜드의 경우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등 국내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유통하는 반면, 슈퍼오닝 브랜드의 경우 미국, 대만 등 수출브랜드로 육성하고 있다.
평택과수농협 신궁리 유통센터 윤태일 센터장은 “20년이상의 평택배 수출 노하우를 바탕으로 평택과수농협만의 저장과 선별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경기도내 과일간식 사업도 차분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뷰 / 신현성 평택과수농협 조합장
대미 수출 노하우 보유 강소농협 지향
“교민사회 넘어 미국시장 진출해야”

“우리 평택과수농협은 전국 과수농협 중 대표 강소농협으로 규모는 작지만, 각자 직원들이 자신의 자리에서 충실하면서 20년이상 대미 수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평택과수농협 신현성 조합장은 지난 2015년 3월 취임 이후 직접 배 농사를 지었던 경험을 통해 관내 조합원들의 영농활동을 적극 공감하고 이해하고 있다.
신 조합장은 대미수출에 대해 “조합원들의 일정 소득증진을 위한 대미 판로확보가 필요하다”며 “지금까지 미국현지 교민사회에 수출을 집중해왔지만, 이제는 미국인들이 직접 사먹을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다변화하고 지원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전했다.
신 조합장은 “한국인을 1명으로 비유한다면, 중국인의 경우 20명이 미국에 있는 셈으로 중국 신고배가 미국 현지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상황에 평택 배 판촉활동을 확대할 수 있는 지원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 조합장은 “올해의 경우 가뭄으로 특품 비율이 적은 상황”이라며 “배자조금관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내년도에도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배 소비 판촉행사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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