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어르신 송년 갈비찜 대접
인천 동구 어르신 송년 갈비찜 대접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12.0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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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원협 여성농업인회, 쌀 10kg 40포대 기증도
지난 20일 이기용 조합장과 인천원협 여성농업인회원들이 인천동구노인복지관에서 열린 급식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일 이기용 조합장과 인천원협 여성농업인회원들이 인천동구노인복지관에서 열린 급식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인천원예농협(조합장 이기용)의 여성농업인회원 40여명은 지난달 20일 인천 동구노인복지관에서 지역 노인 600명을 대상으로 급식 봉사활동을 했다.

여성농업인회는 이날 쌀 10kg 40포대를 같이 증정했다.

이날 행사는 ‘행복나눔 밥상·사랑나눔 백미’라는 이름으로 3회째 계속 되고 있으며, 이기용 조합장, 조합이사들이 같이 단체급식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여성농업인회원들은 우리 농산물로 만든 갈비찜, 감귤 등을 어르신들에게 제공했다.

인천동구노인복지관 박용창 관장은 “벌써 3년째 원예농협이 지역사회 노인들에게 급식 봉사를 하고 있어 감사를 전한다”며 “인천 동구지역의 경우 이미 노인비율이 20%를 넘은 초고령사회 구역으로 다른 인천지역에 비해 열악한 노인들이 다수 거주하는데, 인천원협은 현대제철 기업과 함께 유이하게 동구 지역에 공헌하는 단체로 매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기용 조합장도 “지역 주민들과 가깝게 지낼 수 있는 소통의 기회”라며 “이같은 행사를 통해 원예농협이라는 브랜드 인지도를 올릴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원협은 내년에 여성농업인회를 중심으로 지역 주부대학을 개최, 공헌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류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