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근 이천인삼 명성 점점 높아져
6년근 이천인삼 명성 점점 높아져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11.0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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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이천인삼축제’ 3일간 성황
경기동부인삼농협 주관
윤여홍 이천인삼축제추진위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윤여홍 이천인삼축제추진위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경기도에서 6년근 인삼 최대 재배면적을 보유하고 있는 이천인삼의 명성이 점점 높아가고 있다.

이천인삼축제추진위원회 주최, 경기동부인삼농협 주관, 이천시·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인삼자조금관리위원회가 후원한 ‘제4회 이천인삼축제’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이천설봉공원에서 이원영 이천시 부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홍헌표 이천시의회의장, 정상균 경기도 농정해양국장, 이범석 농협경제지주 인삼특작부장, 임병옥 경기인삼산학연협력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나눔 이천인삼, 건강나눔 이천인삼'이란 주제로 성황리 개최됐다.

윤여홍 이천인삼축제추진위원장(경기동부인삼농협 조합장)은 2일 개막식 개회사에서 “인삼 생산이력제는 어는 정도 돼 있는데 유통이력제는 아직 부족하지만 금년 인삼축제부터 농산품품질관리원으로부터 인증 받은 6년근 GAP 수삼만 유통하고 있다”며 이러한 인삼을 소비자들이 많이 구입해주시면 인삼농가들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축제 방문객들이 이천인삼을 구입하고 있다.
축제 방문객들이 이천인삼을 구입하고 있다.

이어 엄태준 이천시장의 해외출장 관계로 이원영 부시장은 환영사에서 “쌀, 도자기, 복숭아에 이어 이천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며 “이천인삼이 명품인삼으로 거듭나고 축제가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송석준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인삼축제는 올해 이천시축제인 산수유축제, 도자기축제, 복숭아축제, 쌀축제에 이어 대미를 장식하고 있다”며 “이천인삼이 국내 최고의 인삼에 이어 나아가 세계 최고의 인삼이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홍헌표 이천시의회 의장은 “대한민국 1등 인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윤여홍 조합장님께 감사드린다”고 했으며, 정상균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이천인삼 판매장과 홍보관이 내년 1월 준공예정으로 임금님표 이천쌀에 이어 전 세계에 뻗어가는 중추적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범석 농협경제지주 인삼특작부장은 “고려인삼은 사계절이 뚜렷하고 토양이 좋아 품질이 뛰어나다”면서 “특히 이천인삼은 조직이 단단하고 향이 좋으며 좋은 함량이 많다”고 언급했다.
축제에서는 6년근 수삼을 시중가보다 30% 이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방문객들로부터 인기를 끌었으며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은 호평을 얻었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