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질비료 국제 원료가격 상승
무기질비료 국제 원료가격 상승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10.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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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모니아 국제가격 1톤당 350달러 비료업계, 부담 가중

주요 무기질비료 원료 생산국의 공급 감소로 무기질비료 국제 원료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국내 비료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최근 업체들이 전망이다.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주요 생산국의 비료원료 공급량이 크게 줄어 요소, 암모니아 가격이 강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요소 국제가격은 지난달 기준 1톤당 300달러이고 여기에 운임을 더하면 국내로 들여오는 가격은 330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성수기인 연말이 되면 350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특히 암모니아 국제가격은 같은달 기준 1톤당 350달러를 기록, 운임까지 포함하면 400달러에 달한다.

암모니아의 경우 연말이면 450달러 안팎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 관계자는 “오는 비료 제조시기를 맞아 더 오를 것으로 보이며 농가영농비 부담을 가중되나, 농협 등 기관의 가격하락 압박으로 비료 가격을 올리기는커녕 내려야 하는 입장으로 관련 비료업계만 곱사등이 되는 심정”이라고 밝혔다.

/류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