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선별 지원예산 추가 편성 시급
공동선별 지원예산 추가 편성 시급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9.1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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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APC협의회, 노무관리 대책마련 박차
농협APC협의회는 2013년에 비해 내년 최저임금은 171.8%가 되며 공동선별단가는 121.3%가 된다고 밝혔다.
농협APC협의회는 2013년에 비해 내년 최저임금은 171.8%가 되며 공동선별단가는 121.3%가 된다고 밝혔다.

최저임금인상과 관련 최근 농산물산지유통센터들의 경영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와 관련 농협APC협의회(회장 윤수현, 거창사과원예농협 조합장)는 지난 11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남산5번홀에서 2018년 제3차 운영위원회를 개최,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협의회 회원들은 APC 운영으로 겪는 노무관리 대책이 시급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공동선별비 지원예산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장 내년부터 감당해야 할 최저임금 상승과 공동선별 단가 등이 운영상 큰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협의회는 정부의 공동선별 단가지원으로 농산물 가격 안정 효과와 공동선별 인력 신규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확대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농협APC협의회는 운영위원회에 앞서 엄용수 의원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선별비 지원예산 추가편성의 시급함을 알렸다.

윤수현 회장은 “관련 국비예산이 원안대로 110억(30억증액) 편성되면 추가고용 인력 485명 증가와 농가, 소비자 모두 부담을 덜 수 있는 효과가 발생한다”고 간담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관련 예산은 작년과 동일한 80억8천만원으로 편성됐다.

한편 농협APC운영회는 4분기 중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관계자와 APC운영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건의하고 산지유통시설지원사업, 거점APC지원사업 등 관련 사업과 관련해 협의회 건의내용반영을 추진 할 계획이다.

/김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