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장관, 배 저품위과 가공지원 약속
이개호 장관, 배 저품위과 가공지원 약속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9.1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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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냉해・폭염피해 재해보험으로 보상받게 하겠다”
이개호 장관이 안성과수농협 전예재 조합원의 농가를 방문해 배의 작황상태를 점검했다.
이개호 장관이 안성과수농협 전예재 조합원의 농가를 방문해 배의 작황상태를 점검했다.

지난 6일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안성 일죽면의 인삼과 배 농가를 방문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최근 폭염에 이어 호우피해를 심하게 입은 인삼농가의 애로사항과 추석대비 과일수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일선 점검에 나선 것이다.

농식품부는 인삼밭 방문에 이어 인삼산업의 피해현황과 복구대책에 대한 상황보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개호 장관은 피해조사를 9월 상순경 완료한 후 대파를 원칙으로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장관은 “대파대만으로 농가재기가 어렵다 판단되면 농협, 경기도와 협의해 추가지원방안을 검토하겠다”며 “내년 재해보험 제도개선 모색 시 인삼농가가 냉해와 폭염으로 인한 피해도 보상받을 수 있는 개선안마련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개호 장관은 안성과수농협(조합장 홍상의) 전예재 조합원의 배 밭을 방문했다.

전예재 조합원은 “냉해와 가뭄의 영향으로 작황이 좋지않아 비품과 생산량이 크게 늘 것”이라며 “상품대과가 부족해 시장가격이 뛴다고 해도 농민은 저품위과가 많이 나오면 수취가격이 크게하락한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애써 키운 추석과일이니만큼 제값을 받아야 한다”며 “저품위과 처리에 대해서 농협경제와 가공측면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