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으로 우리나라 지도 설치 화제
백합으로 우리나라 지도 설치 화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8.27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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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독립기념관 특별기획전시관에
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는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천안 독립기념관 특별기획전시관에서 백합으로 만든 지도를 설치해 주목을 끌었다.
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는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천안 독립기념관 특별기획전시관에서 백합으로 만든 지도를 설치해 주목을 끌었다.

순결과 순수의 꽃말을 가진 백합으로 우리나라 지도가 설치돼 화제가 되고 있다.

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회장 최명식)는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천안 독립기념관 특별기획전시관에서 개최된 ‘제3회 독립운동 국제영화제’와 ‘2018 독립기념관 디자인포스터 공모전’을 후원하면서 백합으로 만든 지도를 설치해 주목을 끌었다.

백합(百合)은 ‘나리’라고 불리며 100조각의 알뿌리를 상징하는데 순결과 존엄의 백의민족을 나타내는 우리 민족성과도 잘 맞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최근에는 은은한 꽃향기로 기능성 화장품의 원료로도 사용되고 있으며 수출을 선도하는 효자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백합은 또한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과도 잘 어울린다.

최명식 회장은 “올해는 광복 73주년이 되는 해이며 대한민국 독립기념관 개관 31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라면서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후원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