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혁신밸리, 경북・전북에 조성
스마트팜 혁신밸리, 경북・전북에 조성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8.1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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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인력 양성, 기술혁신, 창업・비즈니스 거점으로 육성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일 경북(상주)과 전북(김제)을 스마트팜 혁신밸리(이하 혁신밸리) 조성 지역으로 선정하고, 농업 분야 혁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4월 ‘스마트팜 확산방안’을 관계부처와 함께 발표하며 2022년까지 전국에 혁신밸리 4개소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후 농식품부는 시・도를 대상으로 혁신밸리 대상지역 공모(4.23~7.13, 8개 시・도 응모)를 진행하였고,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3단계(서면→현장→대면) 평가를 거쳐 2개 시・도를 대상지로 확정했다.

혁신밸리는 스마트팜에 청년인력 양성, 기술혁신 등의 기능을 집약시켜 농업과 전후방 산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정보통신기술 (ICT)기반 농산업 클러스터 개념이다.

이번에 혁신밸리로 선정된 지역에는 청년 교육과 취・창업을 지원하는 창업보육센터, 초기 투자부담 없이 적정 임대료만 내고 스마트함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하는 임대형 스마트팜, 기업과 연구기관이 기술을 개발하고 시험해보는 실증단지가 핵심 시설로 조성(‘19~’21년)된다.

이와 함께 원예단지기반조성, 산지유통시설, 농촌 주거여건 개선 등과 관련한 농식품부 또는 지자체 자체사업이 연계사업 형태로 패키지로 지원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두 지역은 혁신밸리 조성 취지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계획의 실현가능성, 구체성과 타당성, 지역 자원 및 농업인과의 연계 등에 있어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