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일상에 꽃을 더하다를 주제로 지난 1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1회 화훼장식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그동안 각 협회에서 개최하던 장식 위주의 대회를 실용성이 가미된 다양한 디자인을 개발하고자 일반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할 수 있는 꽃 장식대회를 통합, 규모한 대회이다.

더불어 기존 전문가 성향이 큰 다른 화훼장식대회들과는 달리 일상에서 일반인들도 쉽게 따라 만들 수 있는 상품개발을 위한 신화환, 꽃생활화 상품 부문과 특별한 자리에서 사용될 수 있는 작품성이 돋보이는 오브제와 공간장식의 작품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특히 부문별로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누어 진행, 학생들의 참여를 높여 화훼장식 인력을 육성코자 했다.

이번 대회의 경우 모두 240명을 선착순으로 참가비 없이 모집했으며 농식품부 장관상, aT사장상, 농협회장상 등 총 36개의 작품이 시상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꽃소비 활성화 및 플로리스트들의 꽃상품 개발 동기부여와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류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