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감 소비확대 ‘아이스홍시’ 개발
대봉감 소비확대 ‘아이스홍시’ 개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7.0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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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 떫은감 유통시기 한계 극복
산림조합중앙회가 ‘아이스홍시’ 시식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가 ‘아이스홍시’ 시식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 광주전남지역본부는 떫은감 생산임가의 안정적 소득향상과 소비촉진을 위한 ‘아이스홍시’ 시제품을 개발하고 시장진출을 위한 타당성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떫은감의 전국 생산량은 연간 약19만톤으로 임가의 소득과 지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전략적 육성품목으로 전남지역의 경우 갑주백목(대봉)이 주요품목으로 연간 약 2만5천톤이 생산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전통적인 후숙방법 위주의 시장과 상품구성, 유통의 시기적 한계를 극복하기 어려운 실정이며 유통되고 있는 곶감, 연시 등에서 대두되고 있는 변색 등의 문제 역시 시장확대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대봉감 홍수출하에 따른 가격하락과 산지폐기 등 소비촉진을 위한 관계기관의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생산임가의 경제적 어려움이 반복되고 있다.

이에 산림조합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제기되는 문제의 해결방안 모색과 생산임가 보호를 위한 수요확대와 소비촉진을 위해 떫은맛을 제거한 탈삽감 ‘아이스홍시’시제품을 개발하고 본격적인 타당성 검토에 나섰다.

개발된 아이스홍시 시제품은 유황을 배제한 탈삽감 가공 친환경 특허기술 개발자의 참여와 제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신기술이 적용됐으며 자체개발 브랜드, 특화된 디자인 포장으로 관련 시장진입을 시도하게 된다.  

소비자 선호도 조사와 외부 전문가의 기술 및 제품평가를 실시하여 홍시는 물론 젤리와 감식초 제품 등 연관상품까지 사업을 확대해 떫은감 활용량을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