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확 초극조생 양파품종 ‘싱싱볼’ 호평
농협종묘, 저온 단일조건 구비대력 우수
농협종묘의 숙기 빠른 다수확용 초극조생계 양파품종인 ‘싱싱볼’이 농가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싱싱볼’은 저온 단일조건에서 구비대력이 우수해 3월 중·하순부터 수확이 가능하다. 구형은 편구형으로 균일도가 비교적 우수하며 다수확이 가능하다.
초극조생계로 내한성이 비교적 강하며 재배안정성이 높다. 아울러 초지는 입성으로 추대·분구가 안정돼 풋양파와 알양파 출하에 최적이다.
유의사항으로는 지나치게 빠른 파종은 추대·분구의 위험이 있으므로 제주지방 기준으로 8월 하순에 파종해 약 50~55일 육묘 후 정식하는 것이 좋다. 조기출하가 목적이므로 구 비대를 빠르게 하기 위해 겨울 찬바람이 직접 맞지 않는 겨울 따뜻한 지형과 지온상승이 빠른 사질양토가 재배에 적합하다.
또한 토양수분이 부족하면 생육이 나빠지고 구 비대가 좋지 않아 수량이 적어지는 원인이 되므로 포장이 건조하지 않게 수분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아시아종묘 가을배추 ‘휘모리골드’ 인기
뿌리혹병 강한 CR계 김장배추 전용품종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대표이사 류경오)의 가을배추 ‘휘모리골드’가 농가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휘모리골드’는 김장 전용배추로 뿌리혹병에 강한 CR계 품종이며 반포피 형태로 구가 높고 내엽이 노란색으로 선명하다. 또한 중륵이 얇아 쉽게 물러지지 않는다.
또한 ‘장생3호’는 외엽은 진한 녹색이며 내엽색은 노란색으로 맛이 좋고 고소해 호평을 얻고 있다. 중륵이 얇고 수분함량이 적어 김장용으로 좋다. 파종 후 70일경이면 수확이 가능한 중생종으로 바깥잎의 황화현상이 적어 상품성이 좋다.
‘만수무강엇갈이’는 사계절 재배가 가능한 조생종 엇갈이 배추다. 추대가 안정돼 봄 재배뿐만 아니라 내서성이 강해 한여름 재배가 가능하다. 밑둥이 통통해 수량성이 높아 인기가 많다. 외엽이 짧고 입성으로 자라며 내엽분화가 빠르고 초장이 짧아 상품성이 우수하다.
‘CR만수무강엇갈이’는 사계절 재배가 가능한 조생종 엇갈이용 배추다. 추대가 비교적 안정돼 있고 내서성이 강하며 무사마귀병에 강하다. 줄기부분이 단정하고 색이 좋아 박스포장에 좋다. 또한 외엽이 짧고 입성으로 자라며 내엽분화가 빠르고 초장이 짧아 상품성이 우수하다.
‘진홍쌈’은 잎따내기의 쌈용 및 어린잎채소용으로 적합한 자색재추다. 잎은 진한 자색으로 특히 겨울철 재배시 자색 발현이 더 뛰어나다. 잎에 털이 있으며 결구가 늦어 쌈용으로 적당하며 어린잎은 샐러드와 같은 어린잎 채소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경한 기자
농우바이오, 제주월동무 종자 안정 공급
“청정고원, 만사형통, 농우오사리”
농우바이오가 제주도 월동 작형에 재배가 가능한 “청정고원, 만사형통, 농우오사리”무 종자를 본격 공급하며 국내 무 재배 시장의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십자화과 작물인 무는 고온기인 한여름과 저온기인 겨울철 재배가 어려워 농업인들이 품종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품목 중에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에 농우바이오는 그 동안 꾸준히 품종 개발에 전념하여 한겨울 제주에서 재배가 가능한“청정고원, 만사형통, 농우오사리”무 종자를 공급해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무 재배에 종사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왔다.
특히 만사 형통무는 여름 고랭지 작형에서도 재배가 가능하여 농가에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주요 장점으로는 ▶청정고원무는 제주 월동무 재배시 맛이 좋고 근수 청색이 진하고 근형, 맛, 저장성이 우수하다 ▶만사형통무는 내병성과 상품성이 우수하며 고랭지 여름부터 제주 월동까지 재배 폭이 넓은 근 맵시가 좋은 품종 이다 ▶농우오사리무는 제주월동무 조기파종 재배에 근장이 적당하고 근비대가 빨라 조기 수확에 적합한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