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추경예산 425억원
농식품부 추경예산 425억원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5.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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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사업 모두 청년농업인 육성에 집중

농림축산식품부는 정부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통해 4개 사업예산에 총 424억 8천500만원을 증액편성하게됐다.

가장 많은 예산이 추가된 사업은 맞춤형농지지원 융자사업으로 본예산 3천883억원에서 4천283억원으로 400억원이 증가됐다. 이는 청년농의 원활한 정착을 목적으로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융자의 이차보전 목적예산이다.

한편 증액편성폭이 가장 큰 사업은 15억 5천만원이 추가된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으로 13.1%가 증가해 증감폭이 가장 컸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금 사업은 초기소득이 불안정한 청년 창업농을 선발해 월 최대 10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지원하는 2018년 신규사업이다.

국회 본예산 심의과정에서 사업대상자를 기존 1천500명에서 300명이 축소된 1천200명으로 잡아 73억 5천900만원을 편성했으나 이번 추경예산집행으로 400명을 추가 선발하게 됐다.

이 외에 농업자금이차보전 사업의 예산은 0.2%가량이 늘어난 4억 5천만원이 증가해 기존 예산과 큰 차이는 없지만 4개 사업 중 예산규모는 2천억원대로 두 번째로 크다.

영농과 관련해 취업과 창업을 원하는 청년에게 농업법인에서의 연수기회 제공을 위한 농업 농촌 교육훈련지원사업에는 4억 8천만원(1.3% 증가)이 증액편성되어 전체 추경예산은 387억원이다.

/김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