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꽃소비생활화 교육사업’ 본격 시동
aT, ‘꽃소비생활화 교육사업’ 본격 시동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5.0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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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훼협회・한국화원협회・테마가 있는 협동조합 사업자 선정
전국 18개학교 텃밭 가꾸기 사업 대상학교 신청모집 중

aT화훼사업센터(센터장 심정근)이 올해 처음으로 꽃소비생활화 홍보 및 교육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센터는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전국 18개학교를 대상으로 학생 꽃 생활화 체험을 위한 꽃 텃밭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농식품부 예산 1억5천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학교 꽃 텃밭가꾸기 사업의 경우 한국화훼협회, 한국화원협회, 테마가 있는 꽃 협동조합 등 3개 단체가 선정됐다.

특히 선정된 학교 학생들이 서로 토의를 통해 텃밭에 어떤 꽃을 재배할지 창의적으로 결정하기 때문에 소통하는 교육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꽃텃밭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꽃텃밭 가꾸기 활동을 통해 꽃의 중요성을 느끼고 다른 학생들과 협업하는 활동을 한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학교 텃밭을 활용한 교육효과에 대한 답변은 ‘매우 효과적이다’가 67%, ‘효과적이다’가 32%로 교육효과에 대해 대부분 긍정적이었다.

또한 꽃을 비롯한 식물기르기 치유농업 프로그램으로 참여 학생들이 참여하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욕설 등 언어폭력이 완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화훼사업센터 김미란 과장은 “올해 처음으로 공사가 주관하는 일선 학교대상 꽃생활화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꽃에 대한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며 “학부모나 교직원들도 꽃 텃밭에 대한 호응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추가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는 aT화훼사업센터 및 한국화훼협회에 문의하면 된다.

/류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