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사과’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6년연속 대상
‘청송사과’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6년연속 대상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4.30 14: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 과실공동브랜드 ‘데일리’ 2년연속 대상 영예
한동수 청송군수(오른쪽 여섯 번째)가 청송사과협회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동수 청송군수(오른쪽 여섯 번째)가 청송사과협회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청송사과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의 사과부문 6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동아닷컴, 한경닷컴, iMBC가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동아일보,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한 ‘2018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이 지난달 2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됐다.

‘2018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발굴해 객관적인 경쟁력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를 제공하고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취지를 두고 있다.

‘2018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사전기초조사와 소비자설문, 전문가 인증심사 과정 등을 통해 수상 브랜드를 선정했다.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13일까지 15일간 310개 부문의 188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최초상기도 △보조인지도 △차별화 △신뢰도 △리더십 △품질 △충성도에 대한 온라인 설문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인증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기업체 18개, 지방자치단체 18개, 공공기관 3개 브랜드가 ‘2018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으로 선정됐다.

청송사과는 2013년도에 첫 대상을 수상한 이래 2014, 2015, 2016, 2017년도에 이어 올해까지 6년 연속 대상을 수상, 전국 최고의 사과임을 다시 한 번 검증받게 됐다.

‘청송사과는 청송군에서 자체 개발한 브랜드로 1994년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했으며 2007년도에는 지리적표시제 등록 이후 ‘자연이 만든 명품’이라는 브랜드 콘셉트로 그 명성을 알려왔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고품질 생산기술 보급 및 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청송 친환경사과대학과 미래농업대학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 할 계획”이라며 “청송사과 BI(로고) 개발 등 청송사과를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과실공동브랜드 부문에서 ‘데일리’가 2년 연속 대상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데일리는 과일 생산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경북지역에서 생산한 4개 품목(사과, 복숭아, 자두, 포도)을 대상으로 맛있는 고품질의 상품만 엄선해 출시하는 대한민국 대표 과일 공동브랜드이다.

최근 수입 농산물 증가와 지역별 군소 브랜드의 난립이 국산 농산물의 경쟁력을 저하하는 요인으로 나타남에 따라 경북도는 도내 시군별 과일 브랜드를 통합하고 철저한 품질관리와 차별화된 홍보마케팅을 통해 경쟁력 있는 과일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2016년부터 데일리 브랜드를 출시했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