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 새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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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4.1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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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우바이오, ‘토네이도203’ 출시
짭짜리 토마토 국산화 길 열어

토마토 신품종 ‘토네이도203’
토마토 신품종 ‘토네이도203’

농우바이오(대표 최유현)가 그 동안 일본산 종자가 주를 이루고 있던 짭짜리 토마토 품종의 국산화를 이루게 되었다.
짭짜리 토마토는 부산 대저를 중심으로 토양 염분 농도가 높은 간척지 토양에서 재배되는 토마토로 육질이 단단하고 향이 우수하며 산도가 우수해 소비자들의 인기가 높다.
하지만 지금까지 대부분 일본산 종자가 심겨져 토마토 재배 농가들은 비싼 종자 가격을 감수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올해 농우바이오에서 <토네이도 203> 토마토 신품종을 선보임으로써 토마토 종자 수입 대체에 따른 외화 절감 및 토마토 국산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 된다.
농우바이오에 따르면 <토네이도 203>토마토는 순수 우리기술로 육성한 짭짜리 토마토로 기존 일산품종 대비 상품성이 우수하고 수량성이 높고 짭짜리 토마토 고유의 단단한 육질, 향, 산도가 더 우수하다고 밝혔다.
농우바이오 관계자는 “<토네이도203>은 초세가 강하면서 잎이 작고 꽃이 많이 피어 착과가 안정되고 수량성이 높고 바이러스, 위조, 선충에 강한 내병충성이 뛰어난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다인산업 ‘빨리추’ 사과 꽃눈형성 촉진
영양생장 생식생장 전환 과실비대 도와

‘빨리추’는 가지가 위로 자라는 것을 억제, 꽃눈형성을 촉진하고 영양생상을 생식생장으로 전환해 과실비대를 돕는다.
‘빨리추’는 가지가 위로 자라는 것을 억제, 꽃눈형성을 촉진하고 영양생상을 생식생장으로 전환해 과실비대를 돕는다.

국내 유일 과수 유인자재 전문 제조회사인 농업회사법인 다인산업(대표이사 최종권)의 ‘빨리추’가 사과 꽃눈형성을 촉진해 사과농가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빨리추는 가지가 웃자라지 않도록 함으로써 영양생상을 생식생장으로 전환해 과실비대도 돕는다.
빨리추는 사과 결과지 끝에서 10∼20cm 되는 지점에 달면 위로 자라는 가지를 아래로 유인한다. 유인을 하는 바쁜 시기에 초보자 등 누구나 쉽게 달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종권 대표는 “적과가 끝난 후 5월 중순부터 빨리추를 달기 시작한다”며 “6월 초가 되면 잎이 이틀이면 한 장이 나오는 등 성장속도가 빨라 제 때 빨리추를 달아야 좋은 꽃눈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빨리추는 1주일 정도 달면 가지가 굳어지고 계속 달면 햇볕을 차단할 수 있기 때문에 3∼4번 다른 가지에 옮겨 달면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다”며 “빨리추는 위로 커지는 가지를 아래로 내려 영양분을 과실 비대 쪽으로 가는 효과도 있다”고 전했다.
최 대표는 또한 “잘못된 자재를 사용하면 아래로 휘어진 가지 끝이 다시 올라오는 2차 생장을 할 수 있다”며 “그러면 부실한 꽃눈이 되거나 꽃눈이 안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빨리추의 종류에는 45g과 70g이 있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