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농업기술원, ‘박사부부’ 탄생
전남도농업기술원, ‘박사부부’ 탄생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7.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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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 근무하는 농업연구사 부부가 농학박사 학위를 차례로 취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소에 근무하는 김선국 농업연구사와 차시험장에 근무하고 있는 부인 김길자 연구사 이다.김박사는 1995년에 서울시립대학교를 졸업하고 농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1년 전남대학교에서 농학석사 학위를, 이번에 동 대학원에서 농학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부인 김길자 씨는 지난 해에 ‘차나무의 유전자원 평가 및 기내증식’에 관한 연구로 전남대학교에서 농학박사 학위를 취득해 부부박사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김박사는 전남지역 나리 주요 재배 품종인 나팔나리 ‘죠지아’의 구근 증식 기술과 남부지역의 알맞은 재배기술을 확립하기 위해 “나팔나리 ‘죠지아’의 조직배양 및 인편 소인경을 이용한 구근 증식과 절화재배 기술”로 박사학위 논문 심사를 통과했다.또한 부인 김길자 연구사는 지난해에 ‘차나무 유전자원의 형태적 형질분석, 차나무 유전자원의 성분에 의한 품종군의 분류’등 논문을 차학회지에 발표하는 등 열정적인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