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인 新農直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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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2.2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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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이제 기본으로 돌아가야
공정하고 정직한 농업정책 필요

농업은 생명산업이기도 하지만 건강산업이고 행복산업이다. 독일도 농업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 이는 삭막한 공업에 인간적인 농업이 첨가되어야 삶이 의미 있고 행복해지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농업이 힘드니 국가 전체가 힘들다. 이제 농업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더 나아갈 수가 없어 보인다. 우리나라처럼 농업이 대접받지 못하는 나라를 세계어디서도 찾아볼 수가 없다. 일본과 이스라엘도 우리보다 훨씬 낮다.

농사에서 콩을 심었는데 팥이 나지 않는다. 정직한 기간산업이다. 이제 최적화와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순수한 공정성 확보와 정직한 농업정책이 필요하다. 대를 잇는 농업과 얕지 않고 깊은 첨단기술개발로 하다가 안되면 농사나 짓는 것이라는 인식자체를 바꾸어야 한다. 농업지원도 단순 객관화하며 지속적인 후불제성격이어야 한다. 안심하고 안정되게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인 농업인들만을 위한 것은 아니지 않은가? 농업인들도 프로의식을 갖고 우리농산물을 세계최고로 만들어 가야한다.

■남상용<삼육대학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