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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월동 채소 피해 대책 시급월동무 전체 재배면적 4874ha중 40% 언피해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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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12  12: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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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연 제주연합, 특단 보상대책 제주도에 촉구

연이은 한파로 농작물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농업경영인 제주도연합회(이하 제주도연합회)는 7일 성명을 내고 최근 잇단 폭설과 한파로 큰 피해를 입은 월동채소와 노지 만감류 재배농가에 대한 특단의 보상대책을 수립해줄 것을 제주도에 촉구하고 나섰다.

제주도연합회는 “지난 6일까지 제주도에 접수된 농작물 피해 신고 현황을 보면 513개 농가(1461.1ha)에서 감귤류, 월동무, 콜라비, 브로콜리, 깻잎 등 농작물 피해가 접수됐다”며 “이중 대부분이 월동무로 피해 면적만 1394.2ha에 이르고 있어 농작물 피해액과 복구비만도 수십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연합회는 특히 “현재 피해 규모는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1차 피해에 불과하다”며 “폭설과 한파 후 20일 가량 지난 시점부터 실제 피해 규모와 사례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제주도연합회는 지난 2016년 한파 피해 당시에도 본회에서 지적했듯 대파비와 방제비 지원만으로는 농가들의 생존은 불가능하다”며 “그럼에도 제주도는 벼랑 끝에 몰려 있는 농가 입장을 헤아리지 못하고, 농어업재해법에 따른 대파비와 방제비 지원 외에는 다른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제주도연합회는 “현재 월동무는 전체 재배면적 4874ha중 30%만 출하된 가운데, 나머지 면적중 40%는 언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피해가 80%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사실상 폐작 수준의 재난 상황”이라며 월동무 등 월동채소와 노지 감귤류에 대한 특단의 재해대책을 주문했다.

이와관련 제주도연합회는 우선 한파 피해 월동채소에 대한 시장격리 등 산지폐기 대책방안과 일정 비용을 보장해줄 것과 밭작물 수급안정기금과 농축산물 소득보전기금을 활용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농어촌진흥기금 조기 시행과 재해특별경영안정자금을 통한 피해 농가 지원과 제주 농작물에 맞춘 자연재해대책 방안을 마련하고, 농어업재해대책법 개정 등 제도개선에 나서라”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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