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남부채소농협 APC 매출 10% 성장
전남서남부채소농협 APC 매출 10% 성장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2.1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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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수익 조합원 대상 환원사업 신뢰형성

▲ 양파 소포장을 한 전남서남부채소농협의 트럭이 소비지유통센터로 출발하고 있다.
전남서남부채소농협(조합장 전영남) APC는 조합원의 안정적인 출하로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10% 성장했다.

조합 APC의 작년 판매실적은 873억원으로 전년 790억원 대비 10% 증가했다. 거래의 60%가 양파, 30%가 마늘이 차지하고 있으며 이외 양배추, 배추 등이 10%를 차지하고 있다.

전남서남부채소농협 APC 관계자는 “매출 상승의 원인에는 양파가격 상승도 있지만 조합에서 수익이 발생하면 환원사업을 실시해 조합원과 신뢰형성도 있다”며 “우리조합은 매취사업을 실시하는데 조합원들은 수매가에 크게 연연해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에서 수익이 발생하면 그만큼 조합원을 대상으로 돌려주기 때문”이라며 이로 인해 조합원들이 사업이용을 많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동마케팅조직인 전남서남부채소농협에는 조합 외 7개의 조직이 참여하고 있으며 신뢰가 형성돼 지속적인 출하로 동반상승 효과를 내고 있다.

현재 APC는 연 300일 이상 가동으로 매출은 포화상태에 이르러 있으며 평상시 30여명, 성수기 60여명의 인력을 고용해 지역 고용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