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새송이버섯 해외시장 확대
한국산 새송이버섯 해외시장 확대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7.12.11 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랑스 헝지스서 B2B 홍보행사 실시

▲ 지난달 30일 도매시장 헝지스(Rungis International - Marche de Rungis)에서 업계종사자 대상 홍보행사를 실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한국산 새송이버섯의 프랑스 시장확대를 위해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30일 도매시장 헝지스(Rungis International - Marche de Rungis)에서 업계종사자 대상 홍보행사를 실시했다.

버섯 도매상, 유통상, 호텔‧레스토랑‧케이터링(HoReCa) 납품업자, 셰프 등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프랑스 현지 셰프가 새송이 버섯을 활용한 요리를 시연, 시식회가 진행되었고, 동시에 전시 및 우수성 홍보, 수출 상담회도 실시됐다.

세계 최대의 신선 농산물 도매시장으로 손꼽히는 헝지스에서 실제 거래가 이루어지는 새벽에 새송이버섯 광고물을 부착한 푸드트럭과 세그웨이(1인용 전기스쿠터)가 신선 채소 전용관 6곳을 순회하며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프랑스어 홍보물과 웹사이트 (koreanmushroom.com)도 신설하여 업체 관계자 및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버섯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234헥타르의 규모를 자랑하고 공항과 고속도로, 철도 등 최적의 물류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는 헝지스 도매시장은 연 650만명이 방문하는 프랑스 식품의 공급기지로, 유럽은 물론 세계에서 최대로 손꼽힌다. 한편 11월말과 12월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현지 식품업계의 마케팅이 가장 활발한 시기이기도 하여 이번 행사는 최적의 장소에서 최적의 시기에 ‘호랑이를 잡기 위해 호랑이 굴에 들어갔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