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원예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담가
군산원예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담가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7.12.1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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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포기 사회복지시설·취약계층 전달

▲ 군산원예농협은 연말을 맞이해 지역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 5일 조합 공판장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군산원예농협(조합장 이태세)은 연말을 맞이해 지역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 5일 조합 공판장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태세 조합장과 임직원 25명, 조합 부녀회(회장 박순녀) 20명, 군산경찰서(서장 최원석) 직원과 군산경찰서 청소년지도위원회(회장 유복근) 회원 25명 등 총 70여명이 참여했다.

군산지역 농민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재료로 약 35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군산관내 사회복지시설과 결식아동, 새터민 등 사랑이 필요한 사회적 취약 계층 50세대에게 전달했다.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비용은 약 700만원 소요됐다.

수년째 지역공헌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는 이태세 조합장은 “우리 군산 지역농민이 직접 재배한 우수한 농산물로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지역민에게 작지만 함께 나누는 행사를 할 수 있어 가슴 뿌듯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농협과 농촌,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역공헌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최원석 군산경찰서장은 “추운 날씨에도 지역민과 사랑을 나누기 위한 한마음으로 수고해 주신 군산원예농협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이러한 따뜻한 정성과 관심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으로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복근 군산경찰서 청소년지도위원회장은 “훈훈한 이웃사랑을 위한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누기 행사에 오늘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청소년 지도위원회를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