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재수 울산원예농협 조합원
엄재수 울산원예농협 조합원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7.10.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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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울산배축제 배품평회 대상 수상

 
한우 복합영농 자가퇴비, 유채꽃재배로 만기 수정향상

“올해 20회째인 울산배축제에 대상을 수상해 영광스럽습니다.”

울산원예농협(조합장 김철준) 엄재수 조합원은 “울산 보배 품평회에서 맛과 당도를 포함해 대상의 영예를 안아 영광스럽다”며 “36개 작목반을 대표하는 대상 수상자로 앞으로도 조합 발전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엄 조합원은 울산원예농협의 대의원을 역임한 산증인으로, 74마리 한우 사육을 통해 자가로 퇴비를 생산하고, 제주도 유채꽃 직접 재배로 벌에 의한 만기시 수정을 돕고 있다.

엄 조합원은 본인이 직접 퇴비를 생산한 덕분에 매년 5월 배꽃 수정이후에도 퇴비를 주기적으로 살포, 나무의 영양 생육을 촉진하고 있다.

엄 조합원은 울산원예농협에서 분기별로 매번 개최하는 영농 강의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울산 북구지역 작목반장으로 조합과 조합원들 사이 메신저 역할도 하고 있다. 엄 조합원의 부인도 작년 배품평회에 금상을 수상, 부부가 나란히 대상과 금상을 연속 수상했다.

그는 30년이 넘은 과수원 경력으로 울산시 북구 창평동 일대 49,500㎡(15,000평)에 1,800주를 식재, 연간 180톤의 배를 생산, 물량 대부분을 원예농협으로 계통출하를 한다.

특히 그는 울산원예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복합 거점산지유통센터에 대해 “대의원을 지낸 조합원의 한사람으로 조합발전을 위한 복합 유통센터 건립에 적극 동의한다”며 “율리 경제사업소 직원들이 울산보배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영농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류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