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배원예농협(조합장 이상계)은 지난 7일 중앙지점을 이전, 개점식을 개최했다.

나주 버스터미널 인근에 위치한 중앙지점은 본점이 현 위치로 이전되면서 1997년 상가 건물을 임대해 신설된 지점으로 20년만에 건물을 매입하여 새둥지를 마련했다.

조합은 지난 3월9일 제 2지점인 혁신지점을 개설해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거두고 있으며, 이번 중앙지점 이전은 인근 2층 신축건물을 매입해 월임대료 등 많은 유지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나주시 나주로 184-4번지에 위치한 중앙지점은 기존 점포에서 천변쪽 세왕아파트 길목으로 약 50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 조합원 및 고객 이용이 용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개점식에서 이상계 조합장은 “많은 예산을 절감해 상가를 매입하여 성황리 운영중인 혁신지점에 이어 중앙지점도 우리건물에 입점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2개의 지점을 알뜰하게 운영하여 조합원의 농업생산 판매유통 등 경제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