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화협회, 꽃 직거래장터 개설
절화협회, 꽃 직거래장터 개설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7.09.0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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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서울 ‧ 경기 ‧ 경남 ‧ 전북 등지서 개최

 
사단법인 한국절화협회(회장 구본대)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함께 ‘2017 꽃 생활화 홍보사업-꽃 직거래장터’<사진>를 이달에 개최했다.

꽃 직거래장터는 화훼시장 위축과 화훼 소비감소에 따라 총체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판로를 지원하고 경영안정을 위해 준비됐다. 지난 5~6월 서울 청계광장, 부산 낙동강 공원, 대구 박람회장, 충남 태안군, 세종 정부청사 등지에서 꽃 농가들과 함께 장터를 열었고 9월부터 서울, 경기, 경남, 전북 등지에서 장터를 열 계획이다.

한국절화협회는 장터뿐만 아니라 다양한 꽃 관련 체험 행사도 함께 열었다. 지난 5월 서울 청계광장 장터에서는 어린이들과 도시 직장인들이 직접 꽃 선물을 만들 수 있는 체험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지난 6월 세종 정부청사 장터에서는 영남화훼원예농협이 다양한 선물용 꽃 상품 전시회를 열어 관심을 받았다.

꽃 직거래장터에는 절화와 분화, 난, 다육식물 뿐만 아니라 최근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꽃과 팬시상품들이 선보인다. 한국화훼농협 등이 선보인 꽃 선물과 팬시상품 등은 새로운 유행이 될 잠재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절화협회 관계자는 “젊은 남녀 직장인들이 많이 팬시상품을 많이 구매한다”고 밝혔다.

한국절화협회는 이번 직거래장터를 농업인들, 화훼생산자단체 등과 함께 준비하고 있다. 또한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와 단체는 협회 사무국(02-576-0016)에 연락하면 된다.

/류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