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농사포인트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7.07.24 11: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추 = 탄저병 방제는 6월 상순부터 10일 간격으로 예방 위주로 전문약제를 과실에 약액이 잘 묻도록 밑에서 위로 뿌려주고 비가 온 후에는 반드시 방제실시한다.
병든 과실은 발견즉시 제거한 후 적용약제 살포한다.
웃거름 주기는 2~3차 웃거름은 1차 후 30~40일 간격으로 헛골에 뿌려주고 점적관수가 설치된 포장은 800~1,200배의 물비료를 만들어 준다.

△고랭지 배추‧무 = 폭염대비 천창 및 측창을 최대한 개방하고 차광하여 온도상승 억제한다.
매년 발생하는 포장은 2~3년 동안 돌려짓기, 균형시비하며, 약제방제는 5~6잎 이후, 7~10일 간격으로 지제부까지 살포한다.
생육기 중 결핍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면 결구초기에 염화칼슘 0.3%액을 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잎에 살포한다.
진딧물에 의해 30초~10분 이내 전파하고 포장주변 잡초 및 이병주 제거 소각, 진딧물 방제 등이다.

△사과 일소과 발생원인 및 대책 = 일 최고기온이 31℃를 넘는 맑은 날에 일소과 발생이 많이 일어난다.
일소는 나무의 남․서쪽 방향에서 많이 발생하며, 여러 날 동안 구름이 끼거나 서늘하다가 갑자기 강한 빛을 받을 때 많이 발생한다.
수세가 약하거나 과다 착과에 의해 늘어진 가지에서 높은 온도나 강한 광선에 노출될 때 많이 발생한다.
왜화도가 높은 대목일수록 일소과 발생이 많고, ‘후지’, ‘쓰가루’ 및 단과지 품종이 민감하며 ‘산사’ 등의 조생종이 만생종에 비해 일찍 발생한다.
방지 대책은 과실들이 강한 직사광선을 받지 않게 가지들을 잘 배치하고 과다 착과 지양한다.
관수를 적절히 하며, 일소를 받은 과실은 추가적인 피해를 감소시키기 위해 가능한 늦게 제거한다.
수관이 충분히 형성 안 된 유목일 경우 봉지를 씌워 재배하고 외부 온도가 31℃를 넘는 기상예보와 과실에 강한 광선의 노출이 예상될 경우 탄산칼슘(그레프논, 칼카본) 40~50배액, 또는 카올린(Surround WP) 33~66배액을 남쪽과 서쪽에 집중적으로 과실 위주로 4~5회 살포한다.

△고온피해 경감방법 = 2016년 여름철 고온으로 일소과, 낙과 증상, 과일 연화 증상, 황변 증상 등 다양한 피해 발생한다.
고온피해 경감을 위해서는 과원전체를 초생 재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매년 여름철 고온피해 증상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수관 하부까지 전면에 풀을 키우는 초생재배를 실시할 필요가 있다.

△화훼 = 카네이션은 생육에 적합한 기온은 주간 15∼20℃, 야간 15℃이며 근권온도 15∼20℃정도로 여름철 고온으로 품질이 저하된다.
시설 내 온도상승을 억제하는데 차광이 실용적으로 이용되고 차광을 할 경우 광도부족으로 꽃눈발달이 늦어질 수 있으므로 생육단계에 따라 차광율, 차광방법을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
차광 이외에도 세무냉방과 같은 증발냉각 시스템 등을 이용하여 시설 내 온도 하강을 도모하고 있다.
근권온도 상승 억제방법으로 지하수에 의한 근권냉각이 이루어 지는데 이것은 근권의 환경개선, 뿌리의 호흡 억제, 생육 촉진 등의 효과가 있다.
고온으로 생리장해 현상이 발생하므로 차광, 환기를 실시하여 시설 내 적정 온도관리 실시한다.
응애, 나방류, 총체벌레 등 발생초기부터 철저히 방제하여주고 적용약제를 2~3회 살포하여 준다.

△인삼 개갑처리 = 성숙한 종자를 따서 과육을 제거한 후 깨끗이 씻어 1~2일 그늘에 말린 후 사방 4mm의 체로 선별해서 개갑처리한다.
채종직후의 인삼종자는 배(胚)가 미숙상태이므로 개갑(開匣)처리를 하여 배의 생장을 촉진시켜 주어야 발아가 가능하다.
개갑은 7월 하순경 시작하여 8월 5일을 넘기지 않도록 하고, 11월 중순에 끝내고 병원균의 오염을 막기 위해 개갑장의 모래와 자갈은 재사용을 하지 않으며, 개갑장에 사용하는 물은 깨끗한 지하수를 사용한다.
개갑에 적당한 온도는 15~20℃이므로 개갑장은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관수와 배수를 고려하여 장소를 정하고, 빗물이 유입되지 않도록지붕을 설치해준다.
개갑장의 수분은 항시 10~15%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므로 기온이 높은7월 하순부터 9월 중순까지는 아침, 저녁으로 1일 2회 관수를 해준다.

■주간농사와 날씨
● 이번 주 농사날씨(2017년 7월23일~7월29일)[기상청 발표(2017년 7월20일, 6:00)]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음.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많겠음(제주도는 적겠음)
※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23일과 28일,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24일에 비가 오겠음
● 이번 주 농사정보(2017년 7월23일~7월29일)
(벼농사) 이삭 생기는 시기부터 팰 때까지는 논문 2~4㎝ 깊이로 물 걸러대기, 이삭 팬 후 30∼35일까지 논물이 바르지 않게 물 걸러대기, 이삭거름은 이삭 패기 전 25일경에 전용복합비료 11~12kg/10a 시비 시용
(밭작물) [콩]무성한 포장은 본 잎이 5∼7매 일 때 순지르기, 개화기에 콩알의 비대가 불량할 경우 요소비료 4∼6kg/10a 추비 시용[옥수수] 옥수수 품질 보존을 위해 온도가 낮은 이른 아침에 수확
(채소) 탄저병 방제, 웃거름 주기, 장마이후 폭염대비(차광을 통한 온도상승 억제, 적정 토양수분유지)
(과수) 과다착과 지양, 관수, 봉지 씌우기, 탄산칼슘 살포 등을 통한 일소피해 방지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