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농사포인트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7.04.28 1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추 = 고추는 고온성 작물로 야간온도가 15℃ 이하에서는 생육이 억제되고, 정상적인 수분 수정이 일어나지 않아 저온 장해발생한다.
아주심기 이후 갑작스런 저온피해 시 요소 0.3%액(60g/20L)을 엽면시비해 주거나 제4종 복합비료를 잎에 뿌려주어 생육도모한다.
피해가 심하여 회복이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바로 보식한다.
아주심기가 끝난 고추는 가급적 빨리 지주대를 세우고  줄로 단단하게 고정하여 쓰러짐을 방지한다.
120cm 이상 지주사용, 전년에 이용한 지주는 소독하여 사용한다.
유인은 2~3분지 정도에서 시작하여, 자람에 따라 2~3회 더 작업한다.
한낮의 터널 내에는 고온으로 고추를 고사시킬 수 있으므로 정식 직후 포기 바로 위에 V자형으로 뚫어 환기시킨다.
줄기가 터널 상부에 닿을 때 비닐을 원형으로 구멍을 뚫어 고추 신초가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관리한다.
잡초발생 억제를 위해 고추 골에 흑색비닐, 부직포, 차광망 등을 피복함, 토양온도를 충분히 확보한 후 피복한다.

△배추‧무 = 일명 ‘꿀통배추’인 석회결핍증 예방을 위해 고온건조를 방지한다.
배추는 저온기에 생긴 꽃눈이 온도가 올라감에 따라 추대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적기에 수확한다.
노지 무는 4월 하순 파종한 무는 파종 후 3일 경에 발아가 시작, 파종 후 20일 경 5~6엽기에 하배축이 땅속이 들어가 단단해지며 파종 후 30일 경 15엽기일 때 빠르게 커지며 잎들이 수직으로 된다.

△사과 열매솎기 = 최근 개화기 전·후 늦서리 피해나 강우, 병해충 피해 등으로 솎기를 너무 일찍 완료하면 안정된 결실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개화 후 2주 후 과일의 정상적인 수정여부가 육안으로 판별되면 솎기를 시작하여 6월 상순 이전 마무리한다.
열매 솎는 순서는 1차 열매솎기는 중심과를 남기고 측과를 제거하고, 과일과 과일 사이의 거리가 대체로 한 뼘(약20cm)정도 되도록 실시한다.
2차 열매솎기는 나무 전체 엽수에 대한 착과수를 산출하여 실시하고 3차 열매솎기는 상품과 및 수량성을 전제로 엽과비를 기준으로 정밀한 작업 실시한다.
열매솎기 시 과일 남기는 기준은 △열매자루가 길고 굵으며 모양이 좋을 것 △과일이 달린 그루터기에서 새가지가 발생하고 과총엽이 많을 것 △과일표면에 상처가 없을 것 △열매자루가 너무 길지 않은(2cm) 과일을 남길 것 △결과모지 바로 위나 아래에 달리지 않을 것이다.

△배 열매솎기 = 열매 솎는 시기는 생리적 낙과가 지나고 착과가 안정되면 가급적 빨리 실시한다.
어린 과일은 수정 후 2주일 정도 지나야 결실 유무가 판정되고 열매 솎는 시기는 수령, 지역, 품종 등에 따라 차이가 크다.
1차 열매솎음은 꽃이 떨어진 다음 1주일 후에 하고, 2차 솎기는 1차 열매솎음 후 7∼10일 사이나 봉지 씌우기와 함께 실시한다.
과일 세포수가 결정되는 시기는 개화 후부터 1개월 전후이므로 가능한 일찍 열매 솎음하는 것이 과일의 비대에 좋은 영향을 준다.
열매 솎는 방법은 아래쪽 1∼2번 과일, 작은 과일, 유체과, 기형과, 착엽수가 적은 것, 과총의 방향이 밑으로 되거나 직립된 것은 열매솎기 실시한다.
어린나무의 주지나 부주지의 끝부분에 달려있는 과일은 가지의 발육에 지장을 주므로 제거한다.
남겨 놓을 과일은 과총 내에서 수세가 다소 강한 ‘신고’는 3∼4번과, 세력이 다소 약한 품종인 ‘화산’, ‘황금배’ 등은 2∼3번과가 좋다.

△화훼 = 장미 꽃목굽음의 발생과 절화 수명기간을 고려하여 고온기에는 3∼4단계, 저온기에는 4∼5단계에 채화하는 것이 좋다.
장미 절화의 개화단계는 꽃받침 조각만 뒤집어진 3단계부터 완전히 개화되어 화심이 보이는 9단계까지로 구분된다.
절화 직후 물올림을 해주지 않으면 수분 손실로 꽃목굽음 현상이 일어나고 절화 수명이 짧아진다.
수확 후 24시간에 시행하는 전처리는 살균제, 전처리제에 담가두는 것이 필수적이다.
수확직후 5~6℃의 저온저장고에서 생산자용 전처리제 용액으로 물올림을 실시하는 예냉처리를 하여 절화 품질 유지된다.

△인삼 = 인삼의 병해는 생육시기별로 병의 종류와 발생 양상이 다르므로 생육 시기별 방제를 철저히 한다.
잎에 발생하면 불규칙한 모양의 흑갈색 무늬를 형성하여 병반이 커지고, 줄기에 발생한 점무늬병은 길게 암갈색 무늬가 형성되면 잎이 황화되면서 서서히 말라 죽는다.
점무늬병은 5월 중순이후 평균온도가 20∼25℃ 내외일 때 습도가 높고 통풍이 잘되지 않는 환경에서 빈번히 발생한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 주 농사날씨(2017년 4월30일~5월6일)[기상청 발표(2017년 4월27일, 6:00)]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으며,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음.(5월 4일 전국에 비)
● 이번 주 농사정보(2017년 4월30일~5월6일)
(벼농사) 파종한 육묘상자를 못자리에 치상할 때 강한 햇볕으로 하얀모(백화묘)가 발생되거나, 모가 마르지 않도록 모판을 신문지나 부직포로 덮어 습기가 유지되도록 함
(밭작물) [참깨] 1모작 참깨는 5월 상순부터 파종 적기 [고구마] 아주심기 적기(남부: 5월 상순, 중북부: 5월 중순) [고랭지 여름재배 감자] 5월 상순까지 파종 실시, 파종 전 거름 주는 양은 시비처방서 발급받아 비료 살포
(채소) [노지고추] 아주심기 후 저온대비·고랑피복·지주고정·터널재배 구멍 뚫기 실시 [마늘] 이동식 스프링클러를 이용하여 10일 간격으로 2~3회 관수 [양파] 구비대 시기 전후 7~10일 간격으로 30~40㎜ 물주기
(과수) [사과] 엽과비(잎수/과일)가 50~60정도 되도록 2~3차로 나누어 열매 솎기 [배] 신고는 3~4번과 화산·황금배는 2~3번과 남기고 열매 솎기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