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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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7.03.1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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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양파 = 무공비닐로 멀칭 했을 경우 잎을 비닐 밖으로 꺼낸다.
한지형 마늘의 잎이 2~3매 전개되어 길이가 10~15cm 정도 일 때이다.
잎을 꺼내지 않고 비닐을 일시에 벗길 때는 미리 30~40cm 간격으로 구멍을 내어 순화시킨 후, 4월상.중순경 벗겨준다.
웃거름 주는 양과 시기는 지역 및 생육 조건에 따라 알맞은 양을 주며, 새로운 뿌리가 나오기 시작할 무렵이 적기이다.
마늘 난지형은 4월 상순까지, 한지형은 4월 하순까지 완료하되, 10a당 요소 34~36kg, 황산가리 20~26kg을 10일 간격 2~3회로 나누어 준다.
양파는 2회로 나누어 2월 중순 10a당 요소 17.4kg, 염화칼리 5.24kg을 주고 3월 중하순에 처음과 동일한 양을 주도록 한다.

△시설하우스 = 강풍 대비 관리 예방은 피복재가 들뜨지 않도록 하우스 고정 끈을 튼튼히 매준다.
강풍 발생 시 하우스를 완전히 닫고 환기팬을 가동시켜 피복재가 하우스 골재에 밀착되게 하여 피해를 예방한다.
황사 대비 관리는 작물의 광합성을 억제하고 온도상승을 지연시켜 작물생육 장해발생한다.
비닐하우스 광투과율은 평상 시 대비 7.6% 감소한다. 황사가 이슬이나 비와 함께 내릴 경우 피복재에 더 잘 점착된다. 광투과율이 20~30% 수준으로 저하된다.
예방은 황사예보 모니터링, 비닐하우스를 세척할 물 확보하고 급수시설 고장유무 점검, 출입문과 환기창 점검한다.
발생 시 출입문과 환기창을 닫아 외부 공기와의 접촉 최소화하고 황사로 인해 일조가 부족한 경우 인공조명을 이용해 광 보충한다.
방법별 광투과율 증가: 분수호스 5%, 동력분무기 8%, 손 세척 12%, 비닐하우스 수용성세제 0.5% 희석 분무, 맑은 물로 2차 세척, 유리온실 옥살산(oxalic acid) 4% 용액을 이슬 및 강우 시 분무, 3일 뒤에 물로 세척한다.

△좋은 묘목 고르는 법 = 사과는 뿌리에 비해 줄기가 지나치게 많이 자라지 않은 묘목이 좋으며, 가지 끝이 2차 생장을 하지 않고 꽃눈이 형성되어 낙엽이 완전히 된 묘목이 좋다.
줄기 부위의 눈을 손으로 건드렸을 때 인편이 벗겨지지 않아야 하며 가지 끝부분부터 살펴봐서 껍질이 쭈글쭈글하지 않고 윤기가 있는 묘목이 좋다.
뿌리는 굵은 뿌리가 많이 부러지지 않고, 잔뿌리가 많이 붙어 있으며, 뿌리를 잘랐을 때 절단면이 갈변되지 않고 우윳빛으로 깨끗한 묘목이어야 한다.
밀식재배용 묘목 구비조건은 대목은 M.9, 토양이 척박한 곳은 M.26 이용, 재식 후 토양이 안정된 상태에서 대목이 15∼20cm 노출 가능해야 한다.
배는 조·중·만생종의 심으려고 하는 정확한 품종을 선택한다.
뿌리 발달이 좋고 생기가 있으며 나무껍질에 윤기가 있어야 하고 가능한 한 뿌리가 많이 상하지 않게 잘 굴취 한 묘목을 선택하여 포장이나 수송 시 잎눈이 상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포도는 지제부에서 10cm 위 부분의 굵기가 8mm 이상되는 튼튼한 묘목이어야 하며 뿌리발생이 2단으로 난 뿌리는 자른 후 식재하고, 잔뿌리 발생이 많은 묘목이 좋다.
복숭아는 동해 피해에 강한 품종, 즉 기상환경에 맞는 품종을 선택하고 뿌리혹병 등 병해충에 감염되지 않고, 잔뿌리가 많이 살아있는 묘목이 좋다.

△화훼 = 카네이션 꽃봉오리가 불룩해지면서 꽃받침이 터지는 증상으로 주야 온도의 급격한 변화에 의해 발생될 수 있으며, 특히 봄(3, 4월), 가을(9, 10월)에 꽃봉오리가 직경 0.5cm 정도로 자랐을 때 저온 및 온도가 급변하면 심하게 발생한다.
역병은 생육초기에 어린 포기에 많이 발생하며 초기에는 지표면 줄기에 수침상의 작은 병반이 생기고 점차 누런색으로 부패하여 말라죽는 증상이다.
철저한 토양소독과 건전주를 사용하여 예방하고 초기 발생시에는 디포라탄 1000배, 다이젠 500배액을 수회 살포한다.

△인삼 = 겨울이 지나면 폭설 예방으로 쳤던 차광망을 걷어 올려 두둑의 온도를 높이고 수분을 낮추어 인삼 머리가 부패되는 것을 최소화 한다.
뿌리가 얕게 묻혀 인삼 머리가 보이는 곳은 고랑 흙으로 덮어주며 땅이 녹아서 물이 고이는 인삼 포장은 배수로를 잘 정리하여 과습으로 인한 인삼의 생리장해와 뿌리썩음병 예방에 노력해야 한다.
모밭에서는 월동이후 묘삼 채굴시기인 3월 중·하순에 동해를 입은 형태로 부패하는 잿빛곰팡이병을 예방한다.
모종삼은 3월 중순∼4월 상순에 본밭으로 옮겨 심는데 잔뿌리가 마르지 않게 하고, 채굴 직후 바로 옮겨 심는 것이 좋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 주 농사날씨(2017년 3월12일~3월18일)[기상청 발표(2017년 3월9일, 6:00)]
기온은 평년보다 전반에는 조금 높겠으나, 후반에는 비슷하겠음.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으나, 강원영동은 비슷하겠음.
※ 13~14일 강원영동에 비 또는 눈
● 이번 주 농사정보(2017년 3월12일~3월18일)
(벼농사) [땅 심 높이기] 우량 객토원(붉은 산흙) 등으로 객토, 규산질비료 시용은 논 토양 유효규산함량이 157㎎/㎏미만인 논에 시용하며, 시용량은 토양검정 결과 후 살포 [영농준비] 농기계 작동유무 점검, 농자재 정리 및 준비
(밭작물) [감자] 정부보급종 신청기간(~4.15), 중부지역의 봄 재배 감자 아주심기는 3월 중순부터 하순까지 [콩] 정부보급종 신청기간(~3.15)
(채소) 양파 웃거름(3월 중하순, 10a당 요소 17.4kg, 염화칼리 5.24kg), 마늘웃거름(난지형 4월 상순까지, 한지형 4월 하순까지, 10a당 요소 34~36kg, 황산가리 20~26kg을 10일 간격으로 2~3회로 나누어 줌)
(과수) 묘목심기는 3월 중하순까지 마무리, 심는 거리는 과종·토양비옥도·품종 수세·나무모양·전정방법에 따라 결정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