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최초 2년연속 판매사업 1천억 넘어
전북지역 최초 2년연속 판매사업 1천억 넘어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7.02.2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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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원협, 공판장 창립이래 최고 751억 달성 쾌거

▲ 익산원예농협은 지난 3일 모현동 종합청사 대회의실에서 제57기 정기 대의원회를 개최했다.
익산원예농협(조합장 김봉학)은 전북지역 최초로 2년 연속 판매사업 1천억원 이상을 달성했으며 공판장 매출은 창립 이래 최고인 751억원을 달성했다.

조합은 지난 3일 모현동 종합청사 대회의실에서 제57기 정기 대의원회를 개최했다.

김봉학 조합장(농협중앙회 이사, 전국품목농협조합장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농협 임직원 모두는 조합원님의 조합사업에 대한 애정과 적극적인 이용에 힘입어 경제사업 부문에서는 공판장 농산물 수탁판매 실적이 창립 이래 최고인 751억원을 달성했다”며 “공동선별 판매와 급식사업, 군납사업 등을 총괄하고 있는 산지유통센터는 240억원의 판매실적을 거양했다”고 밝혔다.

김 조합장은 “더욱이 하나로마트는 개장 2년 만에 관내의 농협 마트 중 최고 실적인 132억원(부가세 매출 6억원 포함)의 판매실적을 이뤘다”며 “이렇듯 다양한 사업을 바탕으로 전라북도에서는 최초로 2년 연속 판매사업 1천억원 이상을 달성하는 유일한 농협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함께 신용사업부분에서는 국내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자금 조달·운영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등 성장세 둔화가 이어지고 금융기관 간 치열해지는 경쟁체제 속에서도 예수금잔액 2,670억원, 대출금잔액 1,903억원의 실적을 거양했다”면서 “경기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연체 등 리스크 증가가 우려돼 고액 담보대출과 기업대출을 지양하고 소액 담보대출 및 우량 신용대출 추진을 강화하는 사업추진 방향을 설정해 사업의 안정화 도모 및 서민금융기관의 입지를 더욱더 견고히 다졌다”고 전했다.

익산원협은 조합원을 위한 지도사업으로 조합원들의 재배기술역량 강화와 건강 증진을 위해 조합원 영농교육 30회(1,689명), 조합원 및 조합원 자녀 61명을 선발해 전년대비 10% 증가한 5,259만원 장학금 지급, 조합원 건강검진(104명) 및 감기예방접종(1,948명),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조합원에게 4,167만원(229명) 재해지원비 지원, 농업인안전보험 가입 3,487만원(1,280명), 유기질비료 공급 등 1억9,914만원, 친환경미생물제 지원 2억5,000만원, 영농자재 환원지원(비료) 1억2,114만원, 육묘 보조지원 7,000만원(491명), 친환경 인증보조 886만원 등을 실시했다.

아울러 김 조합장은 “이러한 전체적인 사업의 실적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7월 농협 최고권위의 상인 총화상을 2010년에 이어 2회에 걸쳐 수상하는 전국 최고의 농협으로 발돋움했다”고 언급했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