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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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7.02.2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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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채소 = 해 뜨기 전 1~2시간 정도 예비 가온을 하고, 광선이 충분하면 광합성을 최대한 높일 수 있는 기온을 유지, 해가 진 후 4~6시간 정도는 동화 산물의 전류를 촉진시킬 수 있도록 약간 높은 기온을 유지, 전류가 끝난 후 부터는 호흡에 의한 소모를 줄일 수 있도록 작물 생육에 지장이 없는 정도의 낮은 기온으로 관리한다.
대체로 적정 지온은 15~20℃의 범위에 있으며, 최저한계지온은 13℃, 최고한계지온은 25℃로 작물의 생육에 큰 영향을 미친다.
지온이 낮으면 뿌리의 신장과 활성이 떨어지고 토양 미생물의 활동이 억제되어 결국 양분과 수분의 흡수가 불량해진다.
주요 작물관리 토마토는 기형과 발생을 줄이기 위해 적화 및 적과를 실시하며, 꽃가루 발생을 수시로 확인하고, 미 발생시 호르몬제를 처리하여 착과시킴, 질소가 많은 가축분뇨퇴비 사용을 억제할 것.
딸기는 1화방 꽃대, 노화된 하엽 등을 제거하여 광합성 효율증대를 유도하고, 2화방은 3~5화를 남기고 꽃솎음 작업을 한다.
수박은 공동과 예방을 위해 잎 면적을 충분히 확보한 후 착과, 주간 25~30℃, 야간 18~20℃ 유지, 10℃이하 저온관리에 유의한다.

△봄배추 = 육묘전용 상토를 이용하면 비료량이 첨가되어 있어, 모 기르기 초기에는 물관리만으로 충분하다.
모기르기 후기에는 비료가 부족할 수 있으므로 아주심기 약 일주일 전부터 요소 0.1%액을 2~3일 간격으로 뿌려주어 생육촉진한다.
물주는 시기는 가장자리 모가 약간 시들어 보일 때 충분한 양의 물의 주는 것이 좋다.
낮에는 25℃ 이하 밤에는 13℃ 이상 보온 관리 철저히 한다.
아주심기 2∼3일 전부터는 야간온도를 조금씩 낮추어 활착촉진한다.

△과원 조성 = 개원 전 토양관리 대책은 과원 조성 시 과종별 적합한 토양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토양 조건이 불리할 경우 나무를 심기 전에 개량하거나 이미 심겨진 경우 연차적으로 토양을 개량해야 한다.
과원 조성 시 복토가 필요한 경우 배수가 양호한 사양토를 선택하고 신규과원 조성을 위해 복토하였거나 심경한 과원은 토양 안정화를 위해 1∼2작기 동안 녹비작물을 재배하며 배수가 불량한 포장은 50∼60cm 깊이에 암거배수 시설을 암거관이 경사를 갖도록 설치한다.
묘목은 낙엽이 진 후 땅이 얼기 전에 심는 가을심기와 이듬해 봄에 땅이 풀린 다음 심는 봄 심기가 있는데, 겨울이 춥고 건조한 지역은 가급적 봄에 심는 것이 언 피해 등을 줄일 수 있다.
봄 심기는 뿌리가 활동하기 이전인 이른 봄에 토양이 해빙되면 즉시 심어야 하는데, 늦어도 3월 중·하순까지는 심어야 한다.

△화훼 = 장미 눈접묘는 12~3월, 절접묘는 3~4월에 아주심기 실시한다.
건실한 묘목은 바로 아주심기를 하고 약한 묘는 임시 심기했다가 심어주면 결주 발생을 방지할 수 있다.
묘목을 15~18㎝의 비닐포트나 삽목상자에 임시로 심어 눈이 3~4㎝ 올라오면 아주심기를 한다.
아주심을 때 이랑은 70~80㎝(2줄), 포기사이는 30~40㎝정도로하며 심는 포기 수는 5.5~8주/㎡정도이다.
아주심은 후 이랑은 멀칭하여 건조와 잡초발생을 방지해주고 뿌리생장을 유도하기 위해 초기 40일간은 물주기 간격을 길게한다.

△인삼 = 봄철 얼었던 땅과 쌓였던 눈이 녹으면서 물이 고이는 고랑이나 배수가 불량한 인삼밭에서는 과습으로 인해 인삼 뿌리가 부패하거나 2차적으로 병해 발생 우려가 있으므로 두둑 및 고랑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인삼밭에 서리발이 심할 경우에는 동해 및 건조 피해를 입기 쉬우므로 복토를 실시하고 가볍게 진압하는 것이 좋다.
종자를 파종한 묘삼 밭은 모래를 1.5cm~2cm로 덮어줘 늦추위로 인한 종자가 얼거나 봄에 출아할 때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포장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
폭설로 해가림 시설 피해를 입은 인삼밭에서는 빠른 시일 내 복구해 봄철 늦서리와 저온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폭설 피해를 줄이기 위해 차광망을 걷어 놓은 밭에서는 다시 설치해 두둑의 온도 변화를 줄이면 인삼 머리가 썩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지난해 가을 잦은 강우로 파종을 하지 못한 농가에서는 해동이 되면 보관해 두었던 종자는 개갑이 잘 된 것을 선별해 종자가 발아하기 전에 최대한 빨리 파종해준다.

△느타리버섯 = 봄재배용 배지(볏짚, 폐솜)는 증기열로 60~65℃에서 8시간 내외 살균하고, 2~3일간은 50~55℃에서 후발효 작업을 실시하여야 하며, 후발효 작업이 끝나면, 빠른 시간 내 배지온도를 22~23℃까지 내려 종균 접종작업을 실시한다.
종균 접종량은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평균 3.3㎡당 8~10병(병당 1파운드)을 배지표면과 내부에 접종한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 주 농사날씨(2017년 2월19일~2월25일)[기상청 발표(2017년 2월16일, 6:00)]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음.
※ 19~20일, 22~23일 전국에 비 또는 눈
● 이번 주 농사정보(2017년 2월19일~2월25일)
(벼농사) 볍씨 정부보급종 공급시기(~3.31)
(밭작물) [보리·밀] 생육재생기 판단 직후 10일 이내 1차 웃거름 주기(남부: 2월 상·중순, 중북부: 2월 중·하순), 봄파종은 조생종 품종을 선택하여 2월 중하순에 파종(파종량은 가을대비 25% 증량, 보리·밀 200~250kg/ha)
(채소) 논 양파 웃거름 3회(2월상 25%, 2월하 25%, 3월하 50%)가 관행 2회보다 수량 증가, 양파 노균병 방제 실시(비닐 고정용 흙 인접부위를 집중 방제)
(과수) [과원조성] 개원 전 복토·심경·암거배수를 실시하고, 묘목은 3월말까지 식재 [월동병해충 방제] 기계유 유제는 싹트기 7일전(3월 상순)까지 살포하고, 석회유황합제는 기계유 유제 살포 20일 이후에 살포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