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최고뉴스 ‘세계산림총회 한국 유치’
산림 최고뉴스 ‘세계산림총회 한국 유치’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7.01.0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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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설문조사 10대뉴스 선정·발표

▲ 신원섭 산림청장이 세계산림총회 유치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2016년 산림분야 최고 뉴스로 ‘세계산림총회(FAO 주관) 한국 유치’가 선정됐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병신년(丙申年) 한 해를 마무리 하며 ‘2016년 산림청 10대 뉴스’를 지난달 29일 선정·발표했다.

10대 뉴스는 국민, 출입기자, 산림청 직원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로 결정됐다. 산림청이 올해 배포한 보도자료(12월 8일 기준 627건)를 바탕으로 했다.

선정된 뉴스는 ①세계산림총회! 2021년 서울에서 열린다 ②숲이 주는 선물... 산림 공익적 가치 126조 원 ③산림복지법 본격 시행... 국민체감 녹색복지 기대 ④끊겼던 백두대간 ‘정령치’, 28년 만에 복원 ⑤백두대간 등산로 체계적 관리·휴식년제로 훼손 막는다 ⑥산림청 등산로 정보 개방 ‘스마트 등산시대’ 연다 ⑦“여러분에게 도시숲을 배달해 드립니다” ⑧경북 영주에 국내 첫 국립산림치유원 개원 ⑨‘국민행복나무’에 산림 ‘행복열매’ 열렸네 ⑩‘콘크리트 한국’에 국내 최대 목조건물 완공 등 10건이다.

올해 가장 주목을 받은 뉴스는 ‘세계산림총회! 2021년 서울에서 열린다’(12월 6일 배포)였다. ‘제15회 세계산림총회’ 개최국으로 한국(서울)이 결정됐다는 소식은 국민에게 큰 기쁨을 안겨주었다. 아시아·태평양 국가로는 40여 년 만의 유치로, 총회를 통해 산림녹화 성공 경험을 세계에 알리고 한국의 위상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 이준산 대변인은 “산림청 10대 뉴스 선정을 통해 올 한 해 산림 정책을 결산하고 국민이 어떤 정책에 공감했는지를 알 수 있다”며 “내년에는 산림청 개청 5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국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산림정책을 더 적극으로 마련하고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