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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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6.12.0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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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채소=난방비 절감 대책으로는 다단 변온관리,일사량 감응 자동 변온관리, 방열 억제, 온풍 난방기 분진제거에 의한 열 이용효율 향상, 열 회수형 환기장치, 온풍난방기 배기열 회수장치, 지중열 이용 등 이 필요하다.
강풍을 대비해서는 고정끈을 튼튼히 매주고, 강풍이 불 때는 환기창을 모두 닫아 완전히 밀폐시켜 비닐과 골재가 밀착되도록 해야 하며, 폭설에대비해 하우스 동 사이는 1.5m 이상 확보하고 제설장비 준비, 하우스 적설 방지와 쌓인 눈을 신속하게 치울 수 있도록 한다.

△마늘·양파=동해예방을 위해 부직포 및 유공비닐 피복이 필요하며, 배수로를 정비하여 토양 과습에 의한 습해예방, 피복한 비닐은 흙으로 덮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고정해야 한다.

△사과=사과나무에서 가장 동해를 받기 쉬운 부위는 눈 특히 꽃눈이고 그 다음이 잎눈이며 1년생 가지가 피해를 받기 쉽다. 큰 가지에서도 분지 각도가 좁은 부위가 피해가 많으며, 원줄기의 경우 지표면과 가까운 부위에서 피해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

△배=새 가지 및 2년생 이하의 가지는 저온에 대한 저항성이 약하고, 특히  윗부분의 가지는 생장이 늦게까지 진행되어 조직이 충실하지 못하기 때문에 눈, 피층, 형성층 등의 피해가 크다.
일반적으로 잎눈보다 꽃눈이 약하나 가지 선단부의 미성숙한 상태에서는 휴면상태에 들어간 잎눈이 꽃눈보다 약한 경우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포도=생육 단계별로는 휴면기에 가장 강하고 싹트고 꽃이 필 때에 가장 약하다. 줄기의 피해는 새 가지 윗부분 고사가 가장 일반적이며, 특히 전년도 결실과다, 병해충 방제 불량, 조기낙엽 등으로 인한 가지 내 저장양분 부족 및 등숙 불량 가지에서 고사가 심하다.
원줄기의 고사는 잘 나타나지 않으나, 생육기에 원줄기가 균열되면서 나무 전체가 고사하는 양상으로 발전한다.
동해가 당장 나타나지 않는 과원도 동해 피해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발아지연, 황화, 고사 등의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복숭아=꽃눈의 내한성은 월동기(1∼2월)에 가장 강하고 개화기에 가장 약하며, 1∼2월에는 -20℃ 이하의 극저온에, 개화기에는 -1.1℃이하 저온에 동해를 받을 수 있다.
복숭아에서는 꽃눈 동해 보다 원줄기 동해의 피해가 크며, 동해 받은 원줄기는 수피가 터지고 목질부가 변색 되며, 생육기(4∼5월)에 피해부위가 악화된다.

△단감=단감은 떫은 감에 비해 동해에 약한 과수로 대개 과일 수확이 끝난 낙엽 후부터 다음해 발아 전까지 발생한다.
가지의 수령별로 동해피해를 받는 온도가 달리 나타나는데 1년생 가지는 -10~-12℃, 1∼2년생 가지는 -14℃, 다년생 및 원줄기는 -20℃에서 피해를 받는다.

△감귤=온주밀감의 경우 -8℃에서 3시간 이상 지속되면 동해로 엽과 조직이 고사하게 된다.
과일은 동해를 받으면 과피가 탄력을 잃고 시간이 지날수록 수분이 증산되어 속마름 상태를 나타내고, 당·산도가 감소한다. 온도가 내려감에 따라 잎은 위쪽으로 향하여 원형으로 말리며 동결부위가 암녹색으로 변한다.

△심비디움=생육관리는 주간 20∼25℃, 야간은 주간보다 10℃정도 낮게 유지해야 한다. 1년째의 겨울철 야간온도는 15∼20℃, 2년째는 10∼15℃, 개화 당해는 2∼15℃로 관리하고, 만생종은 조생종보다 높은 야간온도를 유지시켜야 개화가 촉진된다.
난방에 의한 아황산가스 피해에 주의해야 하는데, 아황산가스 피해를 받으면 발생당일 잎 뒷면이 수침상으로 변하고 2∼5일 정도 지나면 잎이 탈색, 변색되어 낙엽이 진다. 난방기 버너부분 청소 및 관리를 철저히 하고 배기가스 연통의   이음새가 벌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시설하우스 월동관리=눈이 많이 내리거나 온도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되면 제설 준비를 하고 하우스 밴드가 느슨해져 있으면 팽팽하게 당겨둔다.
하우스에 눈이 쌓여 붕괴가 우려될 때에는 피복재를 찢고 찢어진  비닐은 즉시 보수·교체하여 시설 내 기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강한 바람으로 하우스 비닐이 날리거나 찢어지지 않도록 고정 끈을 설치하며, 노후화된 하우스는 보조 버팀기둥 등 보강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인삼 폭설대비=폭설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표준 규격자재를 사용해야 하고, 비용이 더 많이 소요되더라도 표준 해가림 설치를 하도록 한다. 폭설피해가 잦은 지역에서는 전후주연결식을 이용하는 것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폭설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월동기 차광망을 걷어준다. 미리 걷지 못한 경우는 지속적으로 제설작업을 해주고, 집단 붕괴의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중간 중간 차광망을 해체하여 연쇄붕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여야 한다.
배수가 불량한 인삼포에 차광망을 걷어 두면 과습으로 인한 뿌리 부패와 뇌두 부분에 잿빛곰팡이병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비닐 등을 상면에 덮어 누수를 막아 주도록 한다. 폭설 피해를 받은 포장은 조속히 복구하며 고랑 및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하여 부패, 병의 전염 등 2차 피해를 최소화 해야 한다.

■주간날씨와 농사
이번주 농사날씨 (2016. 12. 4.∼12. 10.)[기상청 발표(2016. 12. 1., 6:00)]
○ 기온은 평년보다 전반에는 조금 높겠고, 후반에는 비슷하겠음
○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많겠음 (경북은 적겠음)
※ 4일 남해안, 제주도에 비, 5일 전국 대부분 지역(경상도, 제주도 제외)에 비
이번주 농사정보 (2016. 12. 4.∼12. 10.)
○ (벼농사) 벼 보급종 종자신청기간(12.1∼12. 23), 땅심 높이기(객토, 유기물 및 토양개량제, 깊이갈이, 배수개선 등), 농기계 철저한 점검 및 관리
○ (밭작물) [보리·밀] 습해·동해 예방(배수로 정비 후 흙넣기, 땅 밟기 실시) [봄감자 종자신청] 국립종자원, 신청기간(11. 1∼1. 5)
○ (채소) [마늘·양파] 배수구 정비하여 습해 예방, 비닐피복 고정, 월동준비, 심기 늦어진 포장은 동해 예방을 위해 부직포 및 유공피닐 피복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