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버섯연구센터 국산표고 보급확대
 산림버섯연구센터 국산표고 보급확대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6.11.2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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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P 품종시험포서 품종설명회 개최
▲ 산림조합중앙회 산림버섯연구센터는 지난달 28일 충남 청양의 GSP 품종시험포에서 관련기관, 대학교 및 표고재배임가 40여명을 초청해 품종설명회를 개최했다.
산림조합중앙회 산림버섯연구센터(센터장 박흥수)는 국산 표고버섯 품종 보급확대를 목표로 골든시드프로젝트(GSP) 표고 현장적응성시험과제를 수행해오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지난달 28일 GSP 품종시험포(청흥버섯영농조합, 충남 청양)에서 관련기관, 대학교 및 표고재배임가 40여명을 초청해 품종설명회를 개최했다.
 
품종설명회에는 일본의 표고품종 개발 및 보급을 대표하는 HOKKEN의 鮎澤澄夫 상무와 중국의 길림농업대학의 王琦 교수가 참석해 한·중·일 표고버섯 교류 활성화와 품종개발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鮎澤澄夫 상무는 설명회에 전시된 품종에 대해 “한국 표고버섯 품종은 일본의 품종과 대등한 수준으로 생각된다”며 “품종개발 기술이 우수하다”고 평했다.
품종설명회는 GSP 시험품종 ‘산마루1호, 산마루2호, 산백향’(국립산림과학원)과 ‘참아람, 산조707호, 산조708호, 산조710호, 산조711호’(산림버섯연구센터) 8품종에 대해 국내·외 표고버섯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산림버섯연구센터 김인엽 연구사와 국립산림과학원 가강현 연구관의 품종육성내력과 특성설명으로 시작해 그동안 실증시험에 참여했던 정의용 한국표고톱밥재배자협회장의 재배특성과 기존 품종과의 장단점에 대한 현실적인 설명내용을 들을 수 있었다.
또한 해외 버섯전문가, 품종육종가, 실증시험 참여임가와 농수산대학 학생들도 함께해 각 품종을 대상으로 열띤 토론회가 진행됐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