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T, 정부3.0 현장포럼 개최
FACT, 정부3.0 현장포럼 개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6.11.1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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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맞춤서비스 제공 기술이전업체 소득 올려

▲ 수경·새싹인삼 기술이전업체 간 제품소개 및 노하우 공유(10.18, 음성)
농업기술실용화재단(FACT, 이사장 류갑희)은 기술개발자-재단-업체 간 대화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기술사업화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기술이전업체를 대상으로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정부3.0 현장포럼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사업화 애로사항이 많은 특용작물, 곡물, 농기자재 관련 기술을 이전받은 업체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국민맞춤서비스를 제공하여 업체의 사업화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추가로 해당 기술 분야의 정부정책 전망과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상세히 안내하여 기술사업화 단계별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였고, 새로운 사업아이템을 구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미공개특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농업인·기업인들은 △현장에서 직접 개발자를 통해 상세한 기술전수를 받는다는 점 △작물 재배 이후 판로개척이나 친환경 인증 확보의 어려움 등의 애로사항을 서로 공유한다는 점 △여러 문제 해결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현장포럼에 참석한 많은 기술이전업체들이  “현장 기술전수, 경영 컨설팅도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다른 분들과 어려운 점을 함께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힘이 된다”며 정기적인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을 하였고, 이에 재단은 추가적인 모임을 기획 중에 있다.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업체를 독려하기 위해 직접 현장포럼에 참석한 재단 조용섭 총괄본부장은 “앞으로도 농식품산업체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더욱더 체계화하여 진행할 예정”이며, “업체 간 경쟁이 아닌 상생의 협력관계를 만들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3.0 현장포럼에 참석하지 못한 업체들은 11월 25일에 수원 aT유통교육원에서 개최되는 ‘기술이전업체 역량강화 워크숍’을 통해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참석을 원하는 기술이전업체는 재단 성과관리팀(T.031-8012-7393)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