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신유통 트렌드 대응, 농업인 TV속으로
농식품 신유통 트렌드 대응, 농업인 TV속으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6.11.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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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TV홈쇼핑 입점요령 등 전국순회 설명회 실시

▲ TV 홈쇼핑에서 농식품 홍보가 방송되고 있다.
TV홈쇼핑 등 농식품 신유통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농식품부와 지자체, 공영홈쇼핑이 손을 잡았다.

지난 10일 농식품부는 지자체, 공영홈쇼핑과 협업으로 이달부터 12월까지 '농식품 TV홈쇼핑 입점요령 권역별 순회설명회'를 전국 9개 권역에 걸쳐 개최한다. 이는 지난해 농식품 전문 홈쇼핑인 공영홈쇼핑이 출범하면서 농식품 홈쇼핑 진출 기반이 넓어진 데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TV 홈쇼핑 권역별 입점요령 설명회는 강의와 품평회로 구성될 계획이다. 홈쇼핑 입점절차와 노하우, 홈쇼핑 판매에 적합한 상품구성, 포장 및 배송용이성과 같은 TV홈쇼핑 입점 대응요령에 대한 심층 강의가 이뤄진다. 강의는 홈쇼핑 판매 전문가 집단인 공영홈쇼핑에서 힘써줄 계획이다. 참석 농업인이 자신이 생산한 상품 샘플을 지참할 경우에는 개별 컨설팅도 추가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소포장 우수농산물(청탁금지법 등을 고려한 신상품을 포함) 품평회 개최를 병행하여, 농업인간 상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평가 받아볼 수 있는 자리를 준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남을 시작으로 충남, 제주, 전북, 경기, 강원, 충북, 경북, 경남 등 9개 권역에 서 릴레이로 설명회가 진행된다.

김경규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미래 농업에는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상품을 창조하고 시장에 어필할 수 있는 역량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농업인들이 TV홈쇼핑을 자유롭게 활용하며 자신의 판로를 넓혀가는 신(新) 유통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조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