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생리장해 현장기술지원(472)
수박 생리장해 현장기술지원(472)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6.10.2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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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반촉성작형의 시설수박 정식 후 잎이 오그라들면서 활착을 잘 하지 못하는 원인 규명을 위한 현장기술지원을 요청한 사례입니다.

▲영농현황

▲ 1차로 3월27일 정식한 포장
농가명 괴산군 청천면 삼송리 556 ○명수, 작물명 수박(품종 : 불로장생, 삼복), 재배면적 5,940㎡(단동형 비닐하우스 12동), 정식일 : 1차 정식(3월 27일), 2차 정식(4월 27일), 재배방식 : 토경재배이다.

▲농가민원 내용
시설수박 정식 후 일부 하우스에서만 잎이 오그라들면서 활착을 잘 하지 못하는 원인과 이에 대한 대책이 궁금하다.

▲현장 조사결과
밑거름은 590㎡ 기준으로 12월 메트 20㎏, 그린갈마고 20㎏, 오리퇴비 800㎏, 유박 80㎏, 규산 3㎏, 붕사 0.5㎏, 살충제를 정식 15~20일 전에 시용, 단동형 비닐하우스 12동에 1차로 3월 27일에 정식을 하였으나 8동은

▲ 2차로 4월 27일에 정식 한 포장
정상적으로 활착이 되어 현재까지 잘 자라고 있었으나, 4동(1,980㎡)은 활착이 잘 되지 않아 4월 27일 재 정식을 하였다고 한다.
정상적으로 자라고 있는 수박은 줄기를 3줄을 유인하여 재배를 하고 있었고. 수박 착과마디는 15~18절에서 착과가 되었고 현재는 수박이 비대 중에 있었다.
2차(4월27일)로 정식 한 수박은 동간에 활착의 차이는 있어나 달관적으로 20~40%가 활착이 잘되지 않은 상태이고, 하우스 중앙에서부터 남쪽방향의 지점에서 생육이 부진하였다.
생육이 부진한 수박의 뿌리를 뽑아 관찰한 결과 뿌리의 내림이 빈약하여 양·수분의 흡수가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아 작물의 자람이 부진 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수박 생육회복을 위하여 여러 가지의 영양제 (4종복비 및 미량원소 복비 등)를 2~3일 간격으로 살포를 하
▲ 정상적으로 자라는 포장의 착과
고 있었다.
수박재배 하우스 내 병해충 발생사항을 조사한 결과 현재가지 병해충은 발생되지 않았다.

▲종합 검토의견
현장에서 병해충 진단, 토양을 간이 측정한 결과 수박재배에 특별히 장해요인이 없고, 재배환경도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보아 현 단계에서 정확한 판단은 어려움이 있다.
하우스 토양에서 생육불량 지점과 비교적 양호한 지점을 정밀 분석한 결과 토양의 무기성분이나 중금속에 의한 피해는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특정지점에서 피해가 심한 것으로 보아 토양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으나, 무기성분만 분석해서는 피해원인 분석에 한계가 있으며, 무기성분보다는 미지의 유기화합물에 의한 피해로 추정되나. 어떤 유기화합물에 의한 피해인지 알기 어렵다.

▲금후 기술지도 방향(농가 실천사항)

▲ 수박 3줄 유인
▲ 생육 부진 수박 뿌리 내림이 부진










생육상황을 계속 추적해 생육을 관찰하고, 검토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음 작물재배시 작물재배 전에 농업기술센터에 토양을 정밀 분석하여 비료사용처방서를 발급받아 적정시비가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