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석 농식품부 친환경농업과장
정경석 농식품부 친환경농업과장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6.07.0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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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의무자조금 출범 친환경농업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 기반 마련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면서 활성화를 위한 초석이 마련된 셈입니다.”

친환경의무자조금 출범에 앞서 만난 농식품부 정경석 친환경농업과장은 “지난해 말부터 친환경의무자조금 출범을 위해 지역별 순회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었다”며 “의무자조금 출범으로 친환경농산물의 생산과 유통 등 활성화는 물론 신규 사업발굴 등을 통해 친환경농업의 경쟁력을 키워갈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친환경의무자조금은 전국의 친환경농가 5만3,000여명 중 83.3%인 4만4,000농가가 가입을 완료했다. 친환경의무자조금은 당초 품목이 150여 가지가 넘고 농업인들이 전국으로 분산돼 있을 뿐만 아니라 의무자조금 도입을 위해선 50%이상 동의를 얻어야 하는 요건으로 인해 가입이 저조할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정 과장은 “친환경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소규모 및 분산돼 있는 친환경 농가를 조직하고 광역화 해나갈 필요가 있다”며 “이를 통해 친환경농업의 규모 확대는 물론 경제사업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기존 유통 조직을 활용, 친환경 농산물을 확대해 나가면서 온라인 및 직거래 매장 등을 통해 판매 활성화 하는 등 지원 방안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조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