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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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6.04.1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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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노지재배 아주심기 1주일 전부터 밤에는 육묘상 내 보온덮개를 걷어주고 점차 보온피복 비닐을 제거하며, 마지막으로 하우스 측면의 비닐을 걷어 올려 외부환경과 같은 상태로 관리하도록 한다.
육묘상에 심겨졌던 깊이만큼만 심도록 하고, 특히 역병 예방을 위해 고추 접목묘를 심을 때 접목부위가 땅에 묻히면 접목의 효과가 없으므로 접목부위가 땅 속에 묻히지 않게 주의한다.
역병 다발생 지역은 아주심기 하루 전날 포트채로 역병약제에 침지하여 약액이 상토에 충분히 흡착되도록 한 뒤 아주심기한다.
터널조숙재배는 4월 하순경부터 조기에 아주심기를 하므로 모 굳히기를 하지 않으면 저온 피해를 입을 우려가 있으므로 묘 경화를 꼭 실시한다.
남부지방 터널재배 시 멀칭용 비닐은 아주심기 3~4일전에 미리 덮어 땅의 온도를 높여 주어 뿌리가 잘 내릴 수 있도록 한다.
터널재배 시 멀칭비닐 종류에 따라 각별한 주의필요, 특히 흑색 비닐로 덮을 경우에는 아주 심은 후 곧바로 환기구멍을 뚫어 주어 터널 내 기온상승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봄배추=석회결핍증 ‘꿀통배추’ 예방을 위해 고온건조 방지한다.
모기르기를 할 때 상토를 구입하여 사용할 경우는 초기 생육에 필요한 비료양이 첨가되어 있어 물 관리만으로 충분하다.
가장자리 모가 약간 시들어 보일 때 충분한 양의 물을 주는 것이 좋으며 너무 자주 물을 주면 모가 웃자라기 쉬우므로 주의하고 묘상의 온도는 야간 최저 13℃이상으로 관리하되, 낮 온도는 25℃이상 되지 않도록 환기 관리를 철저히 한다.
시설재배는 본 잎 6∼7매, 노지재배는 5∼6매 일 때  맑은 날 오전에 아주심기를 한다.
저온기에 생긴 꽃눈이 온도가 올라감에 따라 추대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적기에 수확한다.

△개화기 과원관리=만개기부터 한 달간은 세포분열기로 과실비대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세포수가 증가되고, 신초생장, 꽃눈분화 등의 생리작용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시기이므로 물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나무가 건강하게 자라고 좋은 과실을 얻기 위해서는 적당한 토양수분이 필요하고 관수시설은 점적관수를 주로 이용하되 하천변 등 모래 성분이 많은 토양은 미니스프링클러 이용한다.
점적관수방법은 30분∼1시간 관수 후 관수시간 만큼 쉬었다가 다시 관수하는 방법을 이용한다.
꽃봉오리 솎기(적뢰) 및 꽃 솎기(적화)는 열매솎기보다 꽃봉오리나 꽃 솎기를 하는 것이 고품질 과실생산에 유리하다.
사과 적뢰 및 적화 시 남기는 눈은 3∼5년생 가지에 붙은 정화아, 소질이 우수한 눈, 1차적으로 정화의 중심화, 꽃자루가 굵고 긴 것, 화총 내 개화기가 빠른 꽃송이, 화총 내 꽃수가 많은 것이다.

△복숭아씨살이좀벌 적기방제=피해가 발생한 과수원에서는 껍질이 썩었거나 땅에 떨어진 과실을 모두 수거해 불에 태우거나 물에 담가 과실 속의 월동유충을 제거하고, 6월 수확 시에도 피해를 받은 과실이 과원에 남지 않도록 조치한다.
성충 산란시기를 확인하여 가급적 발생적기 공동방제한다.
피해가 심한 과원에서는 과실크기가 1cm 정도 되는 시기부터 약 7일 간격으로 2∼3회 약제를 오전에 살포하여 산란하는 성충과 부화하는 유충을 동시에 방제한다.

△화훼=봄철 장미관리는 눈접한 묘는 12~3월에, 절접한 묘목은 3~4월에 심는다.
정식은 보통 70~80㎝이랑에 2줄로 심으며, 분지력(分枝力)이 약한 품종은 3줄로 심기도 하지만 가운데 줄의 것은 수량이 줄어들 수 있다.
전정은 정식한 묘에서는 연이어 곁가지가 자라나지만 대부분의 경우 이것은 허약해서 절화용 모지로는 이용하기가 어렵다.
접목 선인장 정식은 접목 후 일정한 온도에 7~8일간 보관시킨 후 정식한다.
접목 후 보통 1주일 후에 온실에 정식을 하게 되는데, 이때 바로 정식을 하게 되면 삼각주가 지나친 광에 갑자기 노출되어 일소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광적응을 위해서나 과다한 건조를 막기 위해 정식 후 발근까지 1달 정도 추가로 차광하는 것이 좋다.

△인삼=묘포에서 수분관리를 잘못하면 달랭이 묘삼이 많이 나오게 되므로 수분관리를 철저히 해준다.
병해충 방제는 인삼의 병해는 생육시기별로 병의 종류와 발생 양상이 다르므로 생육 시기별 방제를 철저히 한다.

△느타리버섯=봄철 느타리버섯은 건조피해를 받을 수 있으므로 버섯이 자라는 기간에는 균상이 늘 촉촉하게 될 수 있도록 습도를 관리해야 한다.
환기량은 버섯의 형태에 따라서 조절하는데 버섯 갓이 크고 줄기가 짧으면 환기량을 감소시키고 반대일 때에는 증가시켜준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주 농사날씨(2016년 4월17일~4월23일)[기상청 발표(2016년 4월14일, 6:00)]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음(17일 전국에 비, 21일 제주도에 비)
● 이번주 농사정보(2016년 4월17일~4월23일)
(벼농사) 모내기용 볍씨 소독(보급종자: 침지소독, 일반종자: 소금물가리기→온탕소독→침지소독), 중모기계이앙 육묘적기(중북부: 4.10 이후, 남부: 4.20 이후)
(밭작물) [옥수수] 보통직파재배(무피복적기재배)는 남부평야지는 4월 중순, 중북부지역은 4월 중·하순, 산간지는 5월 상순에 파종 실시
(채소) [양파] 조생종(전남 남부·제주도 적기수확 실시), 중·만생종(웃거름 주기 금지, 병해충 적기 방제 실시, 가뭄 시 관수 실시) [마늘] 난지형(배수로 정비 및 비닐 위 흙덮기 실시), 한지형(웃거름 주기 실시)
(과수) 만개기부터 한 달간 물관리 철저, 꽃봉오리 솎기(적뢰)·꽃 솎기(적화) 작업 실시, 적화제로 석회유황합제 100~120배액 사용, 복숭아씨살이좀벌 적기방제

<농촌진흥청 제공>